트레킹 이야기
치악산둘레길(제9코스 자작나무길)
산 솔
2021. 9. 26. 14:46
치악산둘레길 제9코스 자작나무길은
`신림면 구학리(석동마을)에서 판부면 금대리까지 이어지는 길이며, 흙길이 대부분이고
풍광이 매우 좋다. 석동종점을 시점으로 구학임도-금창임도-금대임도로 연결되는 길에서는
자작나무 가로수가 반겨준다. 특히 치악산자연휴양림에서 금대리로 연결되는 숲길은
심신 힐링코스로 손색이 없다. `고 치악산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치악산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자작나무길 안내도입니다.
공식거리는 15.0Km이고 소요시간은 4~5시간으로서 난이도는 조금 힘듦이라고 합니다.
고도표기입니다.
시점부터 약 6Km까지는 약 300여미터를 고도를 올리고
이후 2번의 오르막이 있지만 평탄하거나 내리막길로서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석동 종점에서 석동교를 건너면 길을 걷는 이들을 코스모스가 반깁니다.
치악산둘레길 리본이 길을 잃지 않게 도와줍니다.
이길은 원주굽이길 제14코스 용소막성당길과 잠시 함께 갑니다.
석동마을 삼거리에서 구학임도를 따라 갑니다.
마지막 인가까지는 포장길이 이어집니다.
구학임도입니다.
걷기에 좋은 흙길이지만 가끔은 차도 다닙니다.
임도를 걸으며 내려다 보이는 마을입니다.
가을을 상징하는 꽃들도 임도 주변에 피어 있습니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의 풍경입니다.
임도 주변에 식재된 자작나무가 보입니다.
작은 가디골 삼거리입니다.
원주굽이길 용소막성당길과는 각기 다른 방향으로 갑니다.
쉼터와 함께 치악산둘레길 스탬프 인증함이 있습니다.
가끔씩 자작나무길이 니옵니다.
치악연봉들이 보입니다.
산허리를 따라 길은 이어집니다.
조금은 흐린 날씨로 걷기에는 그만입니다.
전나무숲을 지나기도 합니다.
치악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인데 바리케이트가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원주교구 순례길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고개 정상에서 치악산휴양림 방향으로 경사가 급한 길이 이어집니다.
돌 하나에 소원 하나씩은 ...
휴양림의 소나무숲입니다.
고라니동 주변 소광장에 치악산둘레길 스탬프 인증함이 있습니다.
여기서 둘레길은 휴양림으로 계속 가지 않고 산길로 좌틀합니다.
자작나무길을 걸은지 10Km를 넘은 지점에 와서 자작나무길 아취문이 나옵니다.
경사가 있는 길이라 지그재그로 올라갑니다.
급한 산사면에는 안전바를를 설치해 안정감을 줍니다.
원주교구 순례길 리본입니다.
어떠한 안내도 없이 가끔 이런 리본만 보입니다.
이번에는 급한 내리막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원주시내가 보입니다.
길바닥에는 밤송이들이 길을 막고 있습니다.
알밤들도 그냥 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마을로 내려가기 전 새로이 포장된 도로가 상당히 경사가 급합니다.
회론길을 걸어갑니다.
옆으로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주목나무의 열매입니다.
마을길을 걷는데 갑자기 개 짖는 소리에 돌아보니
대문 밑으로 머리를 내밀고 지나는 이들을 향해 짖고 있습니다.
산을 내려와 마을길을 지나며 서너마리의 개가 목줄도 없이 나다니는 것을 보니
섬뜩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중앙고속도로의 교각밑을 지납니다.
계곡의 작은 물줄기들입니다.
도착점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세워놓은 돌탑입니다.
금대교를 건너 삼거리에 도착 치악산둘레길 제9코스 자작나무길을 마칩니다.
치악산둘레길 제9코스 자작나무길을 걸은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