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편백숲길
완주 상관 편백숲길을 갑니다.
`상관면에 위치한 공기마을 완주 편백숲길은 꽤 알려진 트레킹 명소로서,
경사가 만만치 않고 습기가 많은 땅 덕분에 서둘러 걸을 수는 없지만,
온몸으로 피톤치드를 깊숙이 마시고 가라는 자연의 큰 뜻이라 여기며 여정을 시작해 보자`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완주 상관 공기마을 편백나무숲길 입구입니다.
완주 편백숲길 안내도입니다.
전북 천리길이기도 한 모양입니다.
주차장 부근 계곡입니다.
계곡의 풍경입니다.
계곡을 건너는 목재 다리입니다.
편백숲 가는 길의 안내판이 훼손이 되어져 있네요.
오감톡톡!!!
숲이 내게로 왔다...
오솔길로 갑니다.
오솔길이 끝나는 지점에 건강100세를 이루어주는 백세길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오솔길이 끝나면 도로로 올라오는 길과 만납니다.
여기에도 주차장이 있으나 차를 타고 여기로 온다면 짧지만 건강 100세길 오솔길은 걷지 못합니다.
편백나무가 탐방로 양편으로 식재되어 있습니다.
벤치도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갈림길에서 편백숲 오솔길 표지가 가르키는 왼쪽으로 갑니다.
넓은길로 산책로라고 합니다.
산책로를 벗어나 편백숲 오솔길로 올라 갑니다.
편백숲 아래 여기저기에 평상이 있어 쉴 수 있습니다.
매의 형상인 듯한 조형물도 세워져 있습니다.
오솔길은 가파르게 올라 갑니다.
빽빽히 들어선 편백나무의 가지와 잎이 하늘을 가립니다.
1976에 조성된 편백나무 숲은 10만 그루정도라고 합니다.
편백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해소와 아토피 등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KBS방송 `생로병사의 비밀` 에서 편백나무숲에서 생활하며 몸의 변화를 겪는 것을 방영한 일도 있습니다.
비가 온 연후라 나무 줄기가 물을 먹어 조금은 검은 빛을 띄고 있습니다.
계곡을 건너는 나무 다리의 난간이 자연스럽습니다.
옥녀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지만 통문 방향으로 갑니다.
원시의 자연림처럼 이끼가 내린 계곡도 있습니다.
난간이 훼손되어 조금은 불안정한 나무 계단길을 올라 갑니다.
편백나무가 참으로 백빽히 서있습니다.
계곡의 실폭포입니다.
편백숲 오솔길에서 산책로로 내려 왔습니다.
부근에 핀 물봉선화들입니다.
산책로를 잠시 걷습니다.
`최종병기 활` 영화촬영지 표지에서 통문 방향으로 갑니다.
여기에도 편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통문입니다.
통문 부근의 계곡입니다.
이후로는 편백나무는 보이지 않는 평범한 임도를 따라 갑니다.
자연 암반으로 이루어진 2단 폭포를 만납니다.
편백숲 유황족욕탕 입니다.
원래는 온천을 개발하려다 여러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족욕탕으로 조성하였다 합니다.
전북천리길 표지기도 보입니다.
산책로로 나와 마을길로 가다보니 길가에서 모이를 줍고있는 닭들을 만났습니다.
어느 묵밭너머로 보이는 마을 풍경입니다.
울타리에 달린 수세미(?)입니다.
호박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창암정입니다.
창암 이상만선생 시조입니다.
공기마을 노거수 숲입니다.
노거수 숲 한 켠에 있는 포개어진 바위를 보며 완주 편백나무숲길 걷기를 마칩니다.
완주 편백나무 숲길을 걸은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