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제천 용두산 임도 본문
제천 용두산 임도, 또는 피재임도라고도 합니다.
물안이골 숲탐방로에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물안이골 탐방로에서 송한재로 가는 길은 약 1.9Km로 급한 경사로 되어있어
많은 이들이 피재에서 송한재로 가는 완만한 오름길을 선호합니다.
처음의 숲길은 오름이 없이 편안함을 줍니다.
응달지역에는 눈이 녹지않고 쌓여 있기도 합니다.
탐방로 주변으로는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골짜기를 흐르던 물들은 추위에 그대로 얼어붙어 얼음폭포(?)를 만들어 보입니다.
편안하게 가던 길이 계단으로 변한 것을 보니 이제부터는 숨을 몰아쉬어야 할 모양입니다.
약수터가 있고 컵도 마련되어 있지만 수질검사 흔적은 없어 그대로 마시기에는 그렇습니다.
아직은 숨을 몰아쉬질 않아도 되는 모양입니다.
안전바가 설되된 곳이 나오고 경사도 제법 심해집니다.
잠시 숨을 돌리란 듯이 평탄한 길이 나옵니다.
다시 급경사길이 시작됩니다.
드러난 나무뿌리가 급한 길의 발판을 만들어 줍니다.
이 후 송한재까지는 끝없는 계단길의 연속입니다.
계단의 수를 헤아리다가 너무나 힘이 들어 계단수를 세는 것을 멈추었습니다.
송한재입니다.
이렇게 급경사의 계단길을 길을 오르기는 드믄 일입니다.
피재에서 부터 송한재까지 긴 오르막을 오르는 것 보다 물안이골에서 짧게 급경사를 오르는 것이,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급경사의 길을 오른 일이 잘 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좌우간 힘든 오름길이었습니다.
송한재의 길안내입니다.
물안이 1.9Km, 피재점 3.2Km입니다.
용두산 등산 안내도입니다.
용두산까지는 900m에 20분이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더 이상 오름길을 오르고 싶지는 않아 피재로 향합니다
송한재에서 보이는 주변 풍경입니다.
피재를 향해 갑니다.
이제부터 피재까지는 내리막길이라 숨을 몰아쉴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제천의 진산인 용두산입니다.
멀리로 의림지와 제2의림지가 미세먼지로 인해 희미하게 보입니다.
이런 날들이 연속되고 있어 미세먼지 없는 날이 1년에 얼마나 될 지 궁금합니다.
오미산촌마을과 피재로 가는 갈림길의 이정표입니다.
새로이 개설된 임도라 낙석 위험지역이 수시로 보입니다.
이 후론 전에 개설된 임도를 갑니다.
여기도 누군가가 골짜기의 물을 음용으로 하기 위해 파이프를 설치해 놓았지만 ...
응달지역에는 예외없이 눈이 녹지않고 있습니다.
임도가 산굽이를 크게 돌아갑니다.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이들도 수시로 지나갑니다.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임도의 끝에 차와 도로가 보이는 것을 보니 용두산 임도를 다 내려온 것 같습니다.
임도의 차량 통제를 위한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숲길을 따라 물안이까지 갑니다.
오솔길입니다.
한방치유쉼터입니다.
야자 매트도 깔려 있습니다.
숲길이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숲길에는 소나무숲도 있고
낙엽송숲도 있습니다.
의림지 산림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의림지 산림욕장입니다.
출발지였던 물안이에 도착 용두산 임도 걷기를 마칩니다.
용두산 임도를 걸은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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