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봉화 청옥산 명품숲길 본문

트레킹 이야기

봉화 청옥산 명품숲길

산 솔 2022. 1. 24. 15:22

인터넷에서 청옥산을 검색하면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동해의 두타산 청옥산.` 그리고 `봉화의 청옥산`이 나옵니다.

오늘은 봉화의 청옥산 명품숲길을 걸으러 갑니다.

 

 

 

 

 

청옥산 숲길안내소가 있는 곳에서 청옥산 명품숲길 걷기를 시작합니다.

 

 

숲길따라 이야기따라~

숲해설가와 함께 아름다운 숲길을 즐기시라 합니다.

 

 

숲길 안내소입니다.

 

 

안내소를 지나 임도를 따라 잠시 걷습니다.

 

 

임도를 벗어나 숲길로 들어서면서 계곡을 따라 갑니다.

계곡물이 얼어 있습니다.

 

 

활엽수숲길입니다.

활엽수의 잎은 다 떨어지고 가지만이 남아있어 조금은 쓸쓸한 느낌이 듭니다.

 

 

오랜 세월 몸이 다 사그러진 금강소나무의 둥치입니다.

 

 

단풍나무숲길입니다.

가을에 오면 정말 예쁘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수령이 제법된 나무들이어서인지 ....

 

 

계곡의 바위를 타고 내린 물들이 그대로 고드름이 되어 있습니다.

 

 

언젯적 눈인지 아직 탐방로에 쌓여 돌계단을 덮고 있습니다.

 

 

자작나무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명품숲길에 무언가를 알리고 기원하는 돌탑이 빠지면 아니되겠지요.

 

 

 

 

 

탐방객들의 발에 다져진 눈들이 녹지 않은 모양입니다.

 

 

가래나무숲길입니다.

 `가래나무 또는 추자수는 가래나무과 가래나무속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이며 소백산, 속리산 이북의 표고 500m를 중심으로 100~1,500m사이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옛 사람들은 무덤가에 가래나무를 심어 가꾸었다. 그래서 조상의 묘가 있는 곳을 추하(楸下),

산소를 찾는 일을 추행(楸行)이라고 불렀다.` (출처 위키백과)

 

 

겨울이 아닌 계절이라면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걸었을 터이지만

지금은 바람소리와 낙엽 밟히는 소리를 들으며 길을 걷고 있습니다.

 

 

명상쉼터입니다.

 

 

많이 걷지는 않았지만 잠시 쉬어 갑니다.

 

 

명상쉼터의 숲입니다.

 

 

명상쉼터를 지나 임도를 잠시 걷습니다.

임도 걷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명상쉼터에서 계곡으로 내려가 숲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임도에서 다시 숲길로 내려왔습니다.

계곡을 건너는 곳에는 다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무들은 저 세상으로 가서도 새로운 생명, 이끼들을 살리고 있습니다.

 

 

 

 

자작나무숲입니다.

어느 계절에 보아도 좋지만 겨울 흰 눈이 쌓였을 때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이런~ 탐방로를 얼음이 차지하고 있어 조심스레 계곡을 건넙니다.

 

 

숯가마터입니다.

이 깊은 산중에서 숯을 구어 시장에 내는 일도 보통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자작나무숲길입니다.

 

 

 

 

 

잣나무숲길입니다.

 

 

잣나무숲길을 지나 습지를 지납니다.

물이 많으면 징검다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숲길안내소에서 3.4Km를 올라 청옥산으로 오르는 갈림길입니다.

 

 

지금껏 온 것보다 조금은 경사가 더한 오르막길을 4백여미터 갑니다.

 

 

정상 부근의 오르막 계단입니다.

 

 

청옥산 정상입니다.

정상석도 각 단체에서 세워 3개나 있습니다.

 

 

청옥산 정상의 이정표입니다.

태백산 이정표가 있지만 왜인지 거리 표시는 지워져 있습니다. 

 

 

청옥산 정상에서 보는 달바위봉입니다.

정상에서 사위의 조망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청옥산을 내려 갑니다.

 

 

청옥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철쭉길로 들어섭니다.

산의 주인만이 걸은 길을 따라 갑니다.

 

 

탐방로 주변에는 오래된 철쭉나무들이 있어 봄이면 참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탐방로 주변의 바위입니다.

 

 

산죽군락지를 지나기도 합니다.

이 곳의 산죽들은 키가 크지 않습니다.

 

 

달바위봉 전망대입니다. 

`태백산에 입산한 단종의 영혼을 벡성들이 천도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하여

태백산에서 제를 올리던 중, 동쪽을 바라보니 산 속 위 암석 봉우리가 달같이 둥실 떠 있다하여

이름이 유래됨 (높이 1,092m).` 이라는 산림청의 안내입니다.

따로이 전망대는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달바위봉입니다.

 

 

철쭉길 산능선을 타고 걷다보니 주인의 발자취는 없어지고 객의 발자취만 남았습니다.

 

 

늦재 부근의 숲길입니다.

 

 

늦재에서 옛 35번 국도를 약 1.4 Km를 걸어 출발지로 돌아와 청옥산 명품숲길 걷기를 마칩니다.

 

 

청옥산 명품숲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20220123 봉화 청옥산 명품숲길.gpx
0.12MB

'트레킹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양 자작나무숲길  (0) 2022.02.05
제천 용두산 임도  (0) 2022.01.28
진천 초평 나무꾼 옛길-농다리 초롱길  (0) 2022.01.10
괴산 달래강 물빛길 1,2코스  (0) 2021.12.23
제천 옥순봉 전망대  (0) 20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