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 이야기(해외) (210)
마음과 발길 가는 곳

나리칼라 성에서 내려와 시오니 성당으로 갑니다. 메테히 다리 주변의 찻집입니다.옛 전차를 개조해 찻집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메테히 다리와 나리칼라 성, 그리고 케이블카가 쿠라강을 가로질러 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에드벌룬이지만 휴업 상태입니다. 유럽 광장도 지납니다. 쿠라강의 풍경이 눈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골목길을 지나며 누군가의 흉상이 보입니다. 시오니 성당입니다.6~7세기 경에 건립된 대표적인 조지아정교 성당입니다. 시오니 성당은 꿈에서 성모 마리아에게 계시를 받은 성녀 니노가제단 왼쪽의 포도 나무 십자가에 머리카락을 묶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천정 돔의 프레스코화입니다. 성녀 니노의 포도 나무 십자가 모형이 오른쪽으로 보입니다. 시오니 성당을 나와 트..

보트 투어는 트빌리시 시내 가운데를 흐르는쿠라강을 오르내리며 트빌리시의 경치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쿠라강가에 보트장이 있습니다. 비가 와서인지 쿠라강의 물결이 약간은 거센 감은 있지만 예정대로 보트 투어를 합니다.쿠라강의 물색은 항상 이런 탁한 빛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메테히 교회 아래 강가에 작은 교회가 있습니다. 상류로 올라가면서 오른쪽은 도로에 연해 있어 가로수들이 보입니다. 왼쪽으로는 절벽이 있고 그 위로 집들이 있습니다. 보트 투어를 하는 이들도 만납니다.큰 배도 있지만 인원이 적을 때에는 소형 보트를 이용합니다. 절벽 사이로 폭포가 있지만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무엇을 나타내는지 탑 조형물도 있습니다. 탑 주변에서 하류 방향으로 갑니다. 오른쪽 절벽 위로 메테히 교회가 살짝 보입니다. ..

스베티츠호벨리 성당에서 즈발리 수도원으로 갑니다.스베티츠호벨리 성당에서 보면 멀리 산 언덕 위에 있는 즈바리 수도원입니다. 무너진 성채 사이로 즈바리 수도원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수도원으로 올라 갑니다. 무너진 성채 사이로 올라 갑니다. 모습을 보이는 즈바리 수도원입니다. 즈바리 수도원 입구입니다.수도원 건물은 586년 부터 605년 사이에 건립되었으며 구소련 시대에는 부근의 군사기지로 통제되었다가조지아 독립 이후 수도원으로서의 역할이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입구 위에는 십자가의 승천 조각이 있습니다. 벽면의 조각입니다. 수도원 안의 성화입니다. 4C경 성녀 니노가 세운 나무 십자가가 큰 기적을 행하자 515년 수도원 안에도 나무 십자가를 세워시대가 흐를수록 종교적 중요..

카즈베기에서 구다우리 전망대로 아침에 지났던 길을 역으로 해서 갑니다. 설산들을 차창으로 보며 구다우리로 갑니다. 주변으로 날카로운 바위산들이 스쳐지나갑니다. 마을들을 지나 고갯길에 이르니 도로 양쪽으로 눈들이 보입니다. 도로의 안전표지가 선명합니다. 고개 아래편에 터널은, 눈이 도로에 쌓여 통행이 불가할 때 터널로 통과하게끔 한 시설입니다. 고갯길을 오르수록 눈이 모든 것을 덮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도로 밖에 없습니다. 검게 보이는 건물이 구다우리 전망대입니다. 물결치듯이 구불구불거리며 도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구다우리 숙소 주변에 밤새 눈이 내려 있었습니다. 카즈베기로 가면서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5월에 짙어지는 녹색의 숲과 때아니게 내린 눈으로 펼쳐진 설경이 멋지게 보입니다. 절벽길을 러시아로 가는 대형 화물차들이 꼬리를 물고 갑니다. 조지아에서 러시아로 가는 도로가 외길로, 험하고 굴곡이 많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터널도 지납니다.굴곡진 도로에서 트럭들이 마주치면 한 번에 교행이 되지않아 정체를 빚기도 합니다. 눈으로 덮힌 산에 전신주와 송전선 철탑만이 보입니다. 집도 가끔 보입니다. 가다우리 전망대입니다.카즈베기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들릴 예정입니다. 온통 흰 눈입니다.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높은 산 사이로 계곡과 같은 길이 이어..

고리시에 소재한 스탈린박물관으로 왔습니다. 스탈린박물관의 탑과 조지아의 국기입니다. 박물관 광장의 스탈린 동상입니다.스탈린은 조지아의 고리시에서 태어났습니다.고리는 조지아어로 언덕 혹은 산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스탈린의 생가입니다.스탈린이 태어나서 첫 4년을 지냈다고 합니다.당시 스탈린의 아버지는 구두를 만들었던 사람으로 왼쪽 방 하나를 임대하고 지하에서 작업을 하였다 합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 갑니다. 제일 먼저 스탈린의 흉상이 눈에 들어 옵니다. 박물관에는 스탈린이 입었던 의복, 책상, 의자, 책 등 스탈린이 소장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탈린 격하운동이 벌어진 뒤에도 계속 박물관 운영이 유지되어 왔습니다. 스탈린에 대하여는 조지아 내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우리에게도 6,25전쟁과..

청동시대에 설립되어 정치, 종교 사찰지이자그리스도인과 이종교인과의 종교 충돌지였던 우플리스치케동굴 마을로 갑니다. 우플리스치케는 조지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형 정착지 가운데 한 지역으로,조지아 동쪽에 위치한 동굴도시로 한때는 2만여명의 사람들이 거주하였었다고 합니다. 매표소를 지나갑니다. 옆으로는 비가 오는 중에도 친구들과 어울린 개들이 있습니다.목줄에 매여 귀여움을 받는 우리네 개들이 이를 본다면 무척이나 부러워 할 것이라 쓸데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도마뱀 조각 작품입니다. 비가 오고있지만 비옷과 우산을 쓰고 동굴 마을로 갑니다. 우플리스치케 안내도입니다. 암반 위로 걸어갑니다. 동굴 마을 아래로는 쿠라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철계단을 올라 갑니다. 계단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이런 길을 다녔나..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9시 30분에 출발하여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경입니다. 유황온천 지역입니다.돔 아래에 온천이 있고 보이는 구멍은 온천의 환기구입니다. 온천을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빨리왔기에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주변을 둘러 봅니다.모스크 처럼 보이는 모자이크 문양을 한 건물이19세기의 작가 푸시킨. 뒤마 등 여러 명사들이 애용한 오르벨리아니 목욕탕입니다.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이라고 합니다. 버스킹을 하는 사람도 있네요. 계곡 풍경이 참 예쁩니다. 관광객이 갈 수있는 계곡길 끝에는 구름다리가 있고그 위쪽으로는 폭포가 있다고 하지만 낙석 위험지역으로 통제가 되어 있습니다. 계곡 얖 옆의 풍경입니다. 다리 난간에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자물쇠가 달려 있..

가르니 신전에서 예레반 관광의 기점인 공화국 광장으로 갑니다. 아르메니아 국립 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넓은 광장이 있고 주변으로 국립 미술관, 국토관리부, 중앙청사등이 있습니다.아르메니의 여행의 기점이며 야간에는 분수쇼가 펼쳐져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 준다고 합니다. 공화국 시청사입니다. 예레반의 랜드마크인 캐스 케이드입니다.양쪽 계단에 폭포처럼 물이 흘러 떨어지는 형상입니다. 캐스 케이드를 설계한 타마니안의 동상입니다.타마니안은 캐스 케이드가 완성되기 전에 생을 마감하였다 합니다. 캐스 케이드는 해외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들의 성금으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캐스 케이드에서는 다양한 설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작가 지영호 씨의 사자상입니다.폐타이어를 이용한 작품입니다. 로마 병사입니다. 설명을 붙..

아라랏산과 코르비랍 수도원을 보고 가르니 협곡 주상절리를 보러 갑니다. 가르니 협곡의 주상절리는세계 최대의 주상절리 중 하나이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가르니 협곡의 계곡입니다. 주상절리 촬영팀인데 누군가가 와서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으며 출연을 요청하였지만 패키지 여행의 특성상 시간 여유가 없어 이에 응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주상절리를 오가는 전동차입니다. 계곡 가운데로 거센 물살을 일으키며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육각형 모양의 주상절리가 웅장하고 압도적입니다. 마치 파이프 오르간을 보는 것 같습니다.이곳 주상절리는 `돌의 교향곡`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돌의 교향곡` 이라는 별칭이 전혀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중간에 매점도 있어 간단한 음료 등을 구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