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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조지아, 우플리스츠케동굴 마을) 본문

여행 이야기(해외)

코카서스 3국(조지아, 우플리스츠케동굴 마을)

산 솔 2024. 6. 5. 12:34

청동시대에 설립되어 정치, 종교 사찰지이자

그리스도인과 이종교인과의 종교 충돌지였던 우플리스치케동굴 마을로 갑니다.

 

우플리스치케는 조지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형 정착지 가운데 한 지역으로,

조지아 동쪽에 위치한 동굴도시로 한때는 2만여명의 사람들이 거주하였었다고 합니다.

 

매표소를 지나갑니다.

 

옆으로는 비가 오는 중에도 친구들과 어울린 개들이 있습니다.

목줄에 매여 귀여움을 받는 우리네 개들이 이를 본다면 무척이나 부러워 할 것이라 쓸데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도마뱀 조각 작품입니다.

 

 

 

 

비가 오고있지만 비옷과 우산을 쓰고 동굴 마을로 갑니다.

 

우플리스치케 안내도입니다.

 

 

 

 

 

암반 위로 걸어갑니다.

 

동굴 마을 아래로는 쿠라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철계단을 올라 갑니다.

 

계단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이런 길을 다녔나 봅니다.

 

카메라 렌즈에 빗방울이 맺혀 사진찍기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철계단을 오르자 제법 넓은 암반과 주위 풍경이 보입니다.

 

동굴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변 풍경입니다.

허물어진 성채(망루?)도 있습니다.

 

 

 

골짜기 처럼 이리저리로 이어진 길을 갑니다.

 

비에 젖은 길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갑니다.

여행 중에 다치면 치료 문제로 정말 복잡한 일이 벌어집니다.

 

위에 보이는 동굴은 예전에 극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동굴 마을은 왕궁, 극장, 와인저장고, 약국, 감옥 등 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으면 저렇게 돌들이 닳고 닳았을까요?

물론, 그 시대뿐만 아니라 후대의 사람들도 다닌 결과일 테지만요.

 

 

 

팔각형의 천정 무늬입니다.

 

 

 

동굴 마을에서는 쿠라강이 내려다 보입니다.

 

 

 

극장과 신전으로 추정되는 동굴입니다.

 

 

 

 

 

동굴 위로 교회도 보입니다.

 

 

 

 

 

동굴 마을 주변의 암반 지대입니다.

동굴 마을은 다양한 구조물과 암석 절단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암석들을 잘라내기 위한 흔적들도 보입니다.

 

교회가 있고 아래로 동굴이 있습니다.

9~10세기에 세워진 교회(The Church of Prince)와 그 아래에는 Long Temple가 있습니다.

 

 

 

 

 

타마르 여왕의 홀입니다.

타마르 여왕은 조지아 최초의 여왕으로 12세기 중세 조지아의 황금기를 연 인물입니다.

 

 

 

 

 

와인 저장고입니다.

 

 

 

 

 

 

 

교회 내부입니다.

 

 

 

 

 

 

 

그림이 없어진 곳도 있습니다.

 

 

 

 

 

 

 

동굴 마을 주변 풍경입니다.

 

다른 행성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내려 갑니다.

 

 

 

물 저장고인 듯 합니다.

 

 

 

 

 

 

 

올라 올 때와는 달리 동굴 속 가파른 철계단을 따라 내려 갑니다.

 

쿠라강 줄배가 보입니다.

 

 

 

나무 아래 우측으로는 좁은 옛길이 있습니다.

우플리스치케 동굴 마을을 떠나 스탈린의 생가가 있는 고리로 출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