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코카서스 3국(조지아, 카즈베기. 게르게티 츠민다 사메바 교회) 본문
아침에 일어나니 구다우리 숙소 주변에 밤새 눈이 내려 있었습니다.
카즈베기로 가면서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5월에 짙어지는 녹색의 숲과 때아니게 내린 눈으로 펼쳐진 설경이 멋지게 보입니다.
절벽길을 러시아로 가는 대형 화물차들이 꼬리를 물고 갑니다.
조지아에서 러시아로 가는 도로가 외길로, 험하고 굴곡이 많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터널도 지납니다.
굴곡진 도로에서 트럭들이 마주치면 한 번에 교행이 되지않아 정체를 빚기도 합니다.
눈으로 덮힌 산에 전신주와 송전선 철탑만이 보입니다.
집도 가끔 보입니다.
가다우리 전망대입니다.
카즈베기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들릴 예정입니다.
온통 흰 눈입니다.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높은 산 사이로 계곡과 같은 길이 이어집니다.
러시아로 향하는 트럭들이 줄을 잇습니다.
이들은 통관을 위하여 몇 날 몇 밤을, 또는 달을 넘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고갯길을 거의 내려왔는지 길 주변으로는 눈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합니다.
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멀리 보이는 설산이 러시아와의 경계라 합니다.
마을과 방목된 가축들이 보입니다.
카즈베기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게르게티 트리니티 교회와 카즈베기 산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스테판츠민다는 흔히, 카즈베기로 불리우는 계곡 마을입니다.
카즈베기산 을 배경으로 게르게티 츠민다 사메바 교회는교회는 해발 2170m 언덕에 세워져 있어있어
단체 관광객들은 보통 4륜 구동 차량으로 올라가지만, 트레킹을 좋아하는 이들은 걸어서 올라 갑니다.
게르게티 츠민다 사메바 교회 혹은 게르게티 트리니티,
`삼위일체 교회`라고도 불리우며 14C에 지은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에는 전쟁이나 재난 시에 조지아의 귀중한 유물을 보관했다고 전해집니다.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교회를 나와 주변을 둘러 봅니다.
낮게 운무가 마을에 깔려 있습니다.
카즈베크 산이 보입니다.
산은 조지아에서 세번재로 높으며 해발 5047m로 만년설에 덮혀 있습니다.
개 한 마리가 카즈벡크산을 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주변을 둘러 봅니다.
초원과 함께 설산이 너무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뒤로 보이는 설산이 러시아와 국경이라고 합니다.
마을로 내려와서 주변을 돌아보고 왔던 길로 구다우리로 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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