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마음과 발길 가는 곳

2015년 10월 2일 오후 02:16 본문

나의 이야기

2015년 10월 2일 오후 02:16

산 솔 2015. 10. 2. 14:16

우연일까요?
중국 여행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쇼핑 장소를 과도하게 방문한다는 것입니다.
2-3년 전엔가 중국을 가서 옥 등 보석류를 취급하는 쇼핑 장소를 갔었습니다.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는데 웬 나이많은 사람이 나타나자 상품 선전에 열을 올리던 직원이 일어나 머리를 90도를 굽히며 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곳의 사장님이시고 한국분이라고 소개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사장은 자신의 매장에 한국 사람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찾아왔다며 자신을 소개하고는 매장 직원에게 좋은 상품을 싸게 하여 줄 것을 명령(?)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반가움에 선물을 주고 싶다며 직원을 시켜 팔찌를 우리 인원에 맞추어 가져 오게하고는 선물로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좋은 여행을 하시라고 인사를 하고는 가는 듯 하더니만 다시 와서는 자신이 직접 보석류에 대한 설명을 하겠다고 하며 이 곳 저 곳을 다니며 설명을 하고는 보석류를 구입하기를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도 구입을 하지 않자 사장의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는 것이 여실히 느껴졌습니다.
이번 중국 여행에서도 옥 등 보석류를 취급하는 쇼핑 장소를 들렸습니다. 직원이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데 신체 건장한 4,50대의 남성이 나타나자 설명하던 직원이 벌떡 일어나 90도 각도의 인사를 하자 그 사람이 인사를 받고는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자 직원이 자기의 월급을 주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얼마 있지 않아 그 사장이 다시 나타나 직원에게 무어라고 하고 그 직원은 한국 말로 통역을 하는데 사장의 말로는, 자신은 친구를 사귀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한국 사람을 친구로 두고 싶다며 친근감을 표시하며 자신의 명함과 함께 친구의 표시로 비싸지 않은 비취를 주겠다며 비취알을 가져오게 하여 우리에게 나눠 주고는, 셑팅을 하여 내년 한국 보석 전시회시 현장에 오면 공짜로 입장을 시켜 주겠다며 계속 친근감을 표시하고는 자신이 직접 다니며 보석류를 설명하며 구입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이것이 우연일까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감에 대한 유감  (1) 2023.12.19
건강한 삶을 위하여  (0) 2022.03.01
코로나 19, 2차 예방 접종 완료  (0) 2021.08.26
2021년 새해에는  (0) 202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