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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이야기

강화나들길 2코스(호국돈대길)

산 솔 2015. 1. 12. 18:03

강화나들길(호국돈대길)을 다녀왔습니다.

 

강화나들길(호국돈대길)은 갑곶돈대부터 시작입니다.

출입구에 각종 비가 모임을 갖인듯 도열해 있습니다.

 

갑곶돈대입니다. 대포 8문을 두었다고 합니다.

 

 

 

 

 

 

 

 

 

 

갑곶리의 탱자나무입니다.

 

호국돈대길의 시작을 알립니다.

 

걷고 있는 길은 강화외성입니다. 고려 고종이 몽골의 침입으로 강화도로

천도한뒤 1233년에 강화 동쪽 해안 23킬로미터에 걸쳐 축조한 성이라고 합니다.

 

배가 한 척 매여 있습니다.

 

폐선의 닻도 갯벌에 꽂혀 있습니다.

 

호국돈대길은 갯벌과 갈대와 함께 합니다.

 

 

 

 

용진진입니다. 조선 효종7년에 쌓았다고 합니다.

102명의 병력이 주둔하고 포좌 4문, 총좌 26개의 시설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용진진을 나와 용당돈대로 갑니다.

 

용당온대입니다. 조선 숙종 5년에 강화도 해안 방어를 목적으로

쌓은 49개 돈대 중 하나로 4개의 포좌가 설치되었으며 내부에는 건물지가 남아있습니다.

 

갯벌이 고랑을 만듭니다.

 

화도돈대입니다. 숙종 5년에 축조되었습니다.

 

낚시도 하고 있습니다.

 

갈대숲 옆을 갑니다.

 

광성돈대입니다. 숙종 5년 함경도, 황해도, 강원도

승군 1.200명, 어영군 4.300명이 10일간에 완성하였다 합니다.

 

 

 

 

 

 

 

 

 

 

신미양요순국무명용사비입니다.

 

 

손돌목돈대입니다. 조선 숙종 5년에 축조된 돈대로서

고종 8년 신미양요 때 미국 해군과 치열한 백병전이 벌어졌던 현장이라고 합니다.

 

용두돈대입니다.  강화해협을 지키던 천연요새로서

병인 신미양요 때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졌던 현장이라고 합니다.

 

 

 

 

용두돈대에서 광성포대가 보입니다. 16좌의 포좌를 갖추고 있습니다.

 

용두돈대 앞에 손돌목이 있습니다. 후금이 침략 시, 임금이 강화도로

난길을 나섰는데 손돌이 안내를 맡았습니다. 이 곳은 원래 물살이 센 곳이라

임금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손돌은 태연히 배를 물살이 센 중앙으로

몰고가고 있어, 임금이 이 놈이 나를 죽일려고 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손돌을 죽이라고 하였는데 손돌은 죽기 전, 바가지를 띄울테니 바가지가

가는 곳으로 배를 몰아가라고 하였습니다. 바가지를 따라 배가 무사히

도착하자 임금은 그제서야 괜한 의심을 하였슴을 깨닫고

손돌을 후히 장사 지내라고 하였답니다.

지금 손돌은 광성보에서 보이는 맞은편 김포 땅에 잠들어 있습니다.

 

 

 

 

멀리 초지대교가 보입니다.

 

덕진진입니다. 숙종 5년에 설치되었으며 병인양요 때 양헌수 장군의

부대가 밤을 틈 타 이 진을 통해 정족산성에 들어가 프랑스군을 격파하였다 합니다.

 

 

 

 

남장포대입니다. 대포 10문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고종 8년 신미양요 때

덕진돈대와 함께 미국 아세아 함대와 맹렬한 포격전을 전개하였다고 합니다. 

 

덕진돈대입니다.

신미양요 당시 미국 함대와 48시간 동안 치열한 포격전을 전개하였다 합니다.

 

덕진돈대에서 바라본 풍광입니다.

 

경고비입니다. 조선 고종 4년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강화 덕진첨사가 건립한 것으로

개화기에 외국 선박의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척화의 의지를 담고있는 비입니다.

해문방수타국선신물과 라고 각인되어 있습니다.

 

 

 

 

 

 

 

 

 

 

 

 

 

 

 

 

 

 

 

초지진입니다. 조선 효종 7년에 구축한 요새입니다. 일본 군함 운양호의 침공시

초지진에는 병마첨절제사 1인, 군관 11인, 병사 320인, 전선 3척이 주둔하였다고 합니다.

 

 

 

 

초지진에서 본 초지대교입니다.

 

 

 

 

저 끝의 소나무 옆에는 포맞은 소나무가 있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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