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바다 부채길 1

강릉 바다 부채길은

총길이는 2.83킬로미터이고 총 70억원이 투자됐다고 합니다.

이곳은 전국 최장거리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라는

천혜의 환경자원을 이용한 힐링 트래킹 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시작은 정동진 썬 크루즈 주차장에서 부채길을 따라 심곡항 까지 입니다.

바다부채길은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천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 지역으로서 민간인 개방을 위해 국방부와 문화재청의 협의와 허가에만

2년의 세월이 소요됐을 정도로 오래 걸렸다고 합니다.

바다 부채길을 걷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 정동진역 부근 주차장에서 부터 옥계항까지 걷습니다.

옛 정동진 역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바다에 가까이 연해 있다고 하는 정동진역을 지나 모래시계가 있는 정동진 항으로 갑니다.

탁 트인 바다가 맞이합니다.

멀리 썬크루즈 리조트가 언덕 위에 보입니다.

겨울 파도가 조금은 거셉니다.

썬크루즈 리조트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바다 부채길이 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