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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이야기

이천 설봉산둘레길

산 솔 2019. 1. 21. 20:32

이천 설봉산둘레길은 설봉공원에서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설봉산 능선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설봉산 등산로라고는 하지만 등산로가 순해 둘레길이라고도 하고 있습니다.


길은 설봉공원에서 부터 입니다.


설봉공원의 안내도입니다.


길은 처음에는 시멘트 포장길로 시작됩니다.


갈림길에서 호암약수와 설봉산 방향으로 갑니다.


힘들이지 않고도 오를 수 있는 짧은 계단길로 갑니다.


호암약수입니다.

길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아니하였지만 갈증에 대비하여 한모금 마십니다.


사람은 사람스럽게, 자연은 자연스럽게.

슬로건이 좋습니다.


흙길과 낙엽 쌓인 길이 이어집니다.


야자매트도 깔아 두었습니다.


설봉산성입니다.

전체 길이는 1,079미터로서 단국대학교 발굴조사팀에 의하여 백제 시대의 토기가 다수 출토되어

백제의 토성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발견된 최초의 백제의 석성일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한 견해가 조심스러이

제기되고 있으며 삼국시대의 성중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하는 석성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성화봉입니다.


새의 부리를 가진 바위가 있습니다.


칼바위입니다.


봉화대입니다.

산봉에 어떤 경축이나 신호로 놓는 불, 난리를 알리는 불로써 초저녁에 올리는데

평상시는 1회, 적이 나타나면 2회, 국경에 접근하면 3회, 침범 4회, 접전 5회를 올렸으며

낮에는 토끼똥을 태워 연기를 내었다고 합니다.


육각형의 사직단입니다.


2000.01.01 밀레니엄을 맞아 세운 탑입니다.


무언가를 기원하지 않고는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남장대지입니다.

장대는 장수의 지휘소를 뜻합니다.


참으로 걷기에 편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설봉산 정상입니다.

해발 고도는 394미터이고 설봉산의 희망봉이기도 합니다.


설봉산을 지나면 고도는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꽤 긴 나무데크 길입니다.


정자도 있습니다.


정자에서 본 이천 시내입니다.



길을 걷는 내내 이런 싯귀들이 눈길을 끕니다.


에디슨의 명언도 있습니다.


백운봉입니다.

 조그마한 산봉우리들에 제각각의 이름들이 있습니다.


오백년송입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척이나 젊어보이는 오백년송입니다.


S자로 굽어진 계단길을 내려갑니다.

화두재 365계단입니다.


갈림길에서 이섭봉을 향해 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암약수 방향으로 하산하여 이후로는 한가하게 걷습니다.


이섭봉입니다.

전망이 참 좋습니다.


평지와 내리막이 반복이 됩니다.


석목원입니다.

죽은 나무의 뿌리등을 이용하여 만들어 놓았습니다.

조금은 기괴하기도 합니다.


설봉호가 내려다 보입니다.


학소정입니다.

설봉산에서 보면 학이 날개를 편듯한 모양이라 하여 정자명도 학소정이라 합니다.


학소정에서 설봉공원 입구로 내려 갑니다.



설봉호입니다.


설봉호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둘레는 약 1킬로미터 정도입니다.


도자기의 고장이라 호수에도 도자기를 형상화 하였습니다.



호수길에 메타세쿼이아도 있습니다.


호수 주변에는 설봉국제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세계 각국 조각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각품들입니다.





관고리 오층석탑 입니다.

향토유적 제5호입니다. 공원 한쪽에 있으며 조성연대는 고려시대로 추정됩니다.

원래의 탑은 8미터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 높이는 4.3미터입니다.


설봉산 둘레길을 걸은 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