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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위구루, 돈황. 본문

여행 이야기(해외)

중국 신장 위구루, 돈황.

산 솔 2019. 6. 30. 15:13

중국의 북서쪽에 위치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중국의 성()중에서 가장 넓은 지역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실크로드가 성립되는데 있어 매우 중요했던 곳으로,

동아시아 지역과 이슬람 세계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였고,  때문에 이 지역에는 이미 10세기 경 부터

이슬람교가 전해졌고 오랜 시간 동안 이슬람권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수백 년에 걸쳐 신장 자치구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점령과 전쟁을 반복하였습니다.
18세기, 청나라에 의해 합병되었지만 워낙 중국의 중심지와 거리가 멀다보니, 시간이 흐르자

중국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났으나, 1949년, 중국은 다시 한 번 이 지역에 군대를 보내 점령하였고,

중국의 영토로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 때 ‘신장 위구르 자치구’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하지만 1997년 2월에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고, 지금도 여전히 이슬람 세계로 독립을 추구하고 있으며

반중 정서가 매우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여행의 시작은 항상 설레임 입니다.

대한항공이 4시간이 좀 넘는 시간 인천에서 우루무치로 태워줍니다.


신강 박물관입니다.

신강지역 12개 소수민족의 공예품과 문화재를소장하고 있습니다.

몽골구, 까자흐구, 따쥐끼구와 문화재구로 분류되는데 고대 능에서 발굴한 고대인의 유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 유물입니다.













천산천지입니다.



천산천지 입구인 버스 정차장입니다.


만년설이 쌓인 산이 멀리 보이는 천산천지입니다.


천산산맥의 박격달봉에 위치한 고산호수로서, 해발 1,910미터입니다.

넓이는 평균 1킬로미터이고 최고 깊이는 105미터입니다.

전체 길이는 3.3킬로미터로서 호수를 도는 길이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돌아볼 수 도 있습니다.




도교사원도 있습니다.



천지 주변에는 침엽수림이 빽빽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행 이튿날 우루무치를 떠나 이른 아침에 고속열차를 타고 유원으로 갑니다.

유원에선 다시 버스를 타고 돈황으로 갑니다. 가는 도중의 고비사막입니다.

흔히 알고있는 몽고의 고비사막은 아니고 중국의 고비사막입니다.


돈황의 명사산입니다.

쌀알만한 모래와 돌이 퇴적되어 형성된 산이라고 합니다.

 바람이 불면 모래산이 소리를 낸다고 하여 불리워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모래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낙타 투어를 즐기고 있습니다.


모래 바람이 불면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습니다.


여성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월아천입니다.


모래 언덕을 오르면 월아천 전경과 명사산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월아천은 명사산 안에 있는 초생달 모양의 작은 오아시스 입니다.

월아천의 발원지는 돈황 남쪽에 있는 곤륜산맥의 눈 녹은 물이 만든 당하라는 이름의 강으로

이 물이 지하로 흘러 비교적 저지대인 이 곳에서 솟아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당하와 월아천의 사이가 끊겨져 인공적으로 물을 대고 있다고 합니다.










돈황의 사주야시장입니다.






돈황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막고굴 관리소 입니다.


돈황의 막고굴 유적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