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신안 12사도 섬티아고 순례길 1 본문
신안군에서는 소악도를 비롯한 5개섬에 베드로와 안드레아, 야고보, 요한 등
12사도 이름을 딴 작은 예배당 조형물을 설치하고 12Km정도의 순례자의 길을 조성했습니다.
송공항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소악도로 갑니다.
신안 12사도 섬티아고 순례길 안내도입니다.
소악도로 가는 배에 승선을 합니다.
우리도 떠나지만 저 배도 어디로인가로 떠나고 있습니다.
하얀 포말 뒤로는 송공 선착장이, 왼쪽으로는 1004대교가 보입니다.
떠남은 항상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1004대교밑을 지나왔습니다.
양식장 뒤로 1004대교가 떠날 줄을 모릅니다.
오래 걸리지 않아 배는 소악도 선착장에 길손들을 내려 놓습니다.
순례자의 카페 `쉬랑께`가 눈길을 잡습니다.
프랑스어인가 했더니만 쉬어가라는 뜻입니다.
유다 다테오의 집입니다.
안은 넓지는 않지만 이런 기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다 다테오의 집에서 본 바다입니다.
순례자의 길을 걷다보면 이런 휴식처를 수시로 만날 수 있습니다.
새로이 포장을 한 깨끗한 길을 바닷가를 따라 구불구불 갑니다.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어 마음마저 시원하게 하여 줍니다.
새우 양식장의 수차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힘차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게가 도로로 올라와 있어 로드킬이나 당하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습지인 듯 합니다.
시몬의 집입니다.
여기에도 기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몬의 집 앞 바다입니니다.
멀리 1004대교가 보입니다.
딴섬의 가롯 유다의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따로이 가는 길이 있지만 물이 빠지면 바닷가로도 갈 수 있습니다.
가롯 유다의 집입니다.
종을 쳐 볼 수도 있습니다.
물이 빠진 바닷길을 가로질러 갑니다.
이름모르는 섬이 ...
지팡이인가요?
작은 야고보의 집입니다.
작은 야고보의 집 천정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보기선착장입니다.
그 곳에서 배를 타고 갑니다.
이번 태풍으로 벼가 쓰러져 있습니다.
이런 구불구불한 길이 쭉 뻗은 것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마태오의 집이 마치 등대처럼 다가옵니다.
마태오의 집입니다.
내부의 등입니다.
순례자의 섬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옆에는 신안군수 방문 환영 플래카드가 보입니다.
조금은 특이한 바위라 올려 봅니다.
토마스의 집입니다.
성경책과 함께 벽에는십자가가 있습니다.
토마스의 집에서 본 바다 풍경입니다.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요?
짱뚱어인가요?
맨드라미가 피어있고 앞에는 섬이 있습니다.
작은 소류지 가로 예쁜 길이 있습니다.
소류지 가운데에 바르톨로메오의 집이 있습니다.
완공이 된다하여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순례는 아직 끝이 아닙니다.
'트레킹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안 증도 짱뚱어다리 (0) | 2020.09.18 |
---|---|
신안 12사도 섬티아고 순례길 2 (0) | 2020.09.15 |
삼척 오랍드리산소길 2.3코스 (0) | 2020.07.13 |
동해 무릉계곡 (0) | 2020.07.13 |
원주굽이길(원4코스 명봉산둘레길) (0) | 2020.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