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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여행(엘트산 트레킹) 본문
`엘트산은 테를지초원에서도 가장 기운이 좋은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완만한 트레킹코스로 인가 높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들판에 꽃과 풀들이 알프스에 초원을 연상시키며,
정상에있는 늑대동상은 몽골에 조상으로 상징되는 붉은늑대를 상징합니다.
예전부터 이주변에 늑대 서식지가 있던곳으로도 유명하다`고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엘트산 정상의 늑대 동상입니다.
엘트산 트레킹은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하지만 사실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엘트산으로 오르는 길에는 넓게 펼쳐진 초원과 함께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보입니다.
찻길이 이리저리 지나며 각 캠프로 가거나 필요한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바위의 모양도 그리 날카롭지는 않고 몽골인처럼 뭉실하기만 합니다.
우리같으면 바위에 억지로라도 이름을 붙일터이지만
아무런 이름도 없는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을 바위들입니다.
그저 넓게 펼쳐진 초원과 바위들에 경탄을 할 따름입니다.
게다가 미세먼지 하나없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하늘과 맞닿은 언덕으로 오르면 능선을 따라 엘트산으로 갑니다.
주위의 바위들입니다.
앞만 보기 보다는 뒤도 한 번 돌아봅니다.
언덕 위로 오르니 또다른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엘트산으로 향하는 능선길입니다.
완만한 언덕을 올라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니 그저 감탄만이 나옵니다.
능선길을 따르며 양 옆의 풍경을 봅니다.
찻길이 있어 차가 여기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차로 지나치며 보기보다는 걸으며 보는 풍경이 훌씬 좋을 것입니다.
잠시 숲 사잇길로도 갑니다.
카메라만 들면 그 어디고 풍경이 되는 그런 곳입니다.
엘트산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포효하는 듯한 붉은늑대의 동상이 있습니다.
둥근 원 안의 글씨는 몽골의 옛 문자로 현재는 쓰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상에서 잠시의 시간을 보내고 엘트산을 내려 갑니다.
저만치 올라와 있는 차량도 보입니다.
올라올 때는 길을 따라 왔지만 내려 갈 때는 많은 이들이 초원을 가로질러 갑니다.
테를지 스타 리조트 부근에서 시작하여 엘트산 정상까지 다녀온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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