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단양 대성산 맨발 숲길 본문
단양 대성산 맨발 숲길이 지난 해 11월에 개설이 되었지만 이 겨울에 그 길을 따라 가봅니다.
단양 대성산 맨발 숲길은
단양군청과 단양교육도서관 부근 두 곳에서 오를 수 있습니다.
총 거리는 3.17Km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단양교육도서관 옆 상진세족장에서 출발을 합니다.
계단을 오르면 곧바로 맨발 숲길이 시작됩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충양정 방향으로 계단길을 올라갑니다.
아담한 어린이 놀이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시 목재 계단을 올라갑니다.
대성산둘레길을 만나 이정표가 안내하는데로 길을 갑니다.
대성산둘레길을 벗어나 돌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을 다 오르면 정자 쉼터가 있는 공터가 나옵니다.
맨발 숲길이 나무들 사이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숲길이라 가끔은 뱀, 벌 등을 조심하라는 안내가 보이기도 합니다.
목재 쉼터도 보입니다.
대성산 맨발 숲길은 기존에 없던 길을 새로이 조성한 관계로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상진세족장에서 충양정까지는 꾸준한 오르막길이 계속됩니다.
충양정 부근 사거리의 안내판입니다.
무궁화동산 방향으로 갑니다.
누군가가 조촐하나마 돌탑도 쌓아 놓았습니다.
잔디광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조각작품과 함께 벤치에 앉아 쉬어 갈 수도 있습니다.
잔디광장 끝에서 목재 계단을 오릅니다.
잔디광장을 지나면서부터는 맨발로 걷기에는 거친길이 나옵니다.
기존 등산로를 조금 다듬은 그런 수준의 길입니다.
나뭇가지와 솔잎들이 떨어지고 솔방울까지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신발을 신고 걷기에는 부드러운 길입니다.
이제는 산길을 벗어나 대성산둘레길과 합류합니다.
맨발 숲길은 대성산둘레길 한 켠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눈 쌓인 길을 걷는 맨발 걷기 애호자는 없을 것 같습니다.
흙길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후로는 야자매트 위로 걷거나 조금은 거칠은 흙길을 걸어야 합니다.
추위에 딱딱해진 야자매트를 걷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군청세족장 방향으로 갑니다.
내리막길입니다.
소나무 숲길입니다.
꼬불꼬불 이어진 길이 예쁩니다.
오른쪽으로는 목재 다리가 보입니다.
왼쪽으로는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군청세족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부근의 작은 연못입니다.
주변의 잣나무 숲입니다.
군청세족장에서 다시 왔던 길로 올라갑니다.
갈림길을 만나 상진세족장 방향으로 갑니다.
이정표를 따르면 소노문 단양으로, 상진세족장, 대성산정상을 갈 수가 있습니다.
만남의 광장을 지나 소노문단양으로 가는 길이지만 맨발 숲길은 아닙니다.
대성산 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목재 데크 계단길과 흙길이 있지만 이역시 맨발 걷기에는 적당치 않습니다.
상진세족장 방향으로 갑니다.
야자매트가 깔려있으며 내리막길입니다.
상진세족장에 다달아 걷기를 마칩니다.
대성산 맨발 숲길은 상진세족장에서 잔디광장까지,
숲길을 지나 대성산둘레길의 맨발 흙길 외는 야자매트길임을 생각하고 걷기를 함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 계족산 맨발 숲길 전체를 걸을 요량으로 갔다가 낭패를 본 것처럼 입니다.
단양 대성산 맨발 숲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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