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영주 돗밤실둘레길 본문
영주시 이안면의 돗밤실둘레길은
이안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는 야트막한 산들을 둘레둘레 걷는 길입니다.
둘레길은 이안면 사무소 뒤편에서 시작하여 이안치안센터까지 원점 회귀 코스입니다.
둘레길 안내입니다.
돗밤실 둘레길의 시작점입니다.
돗밤실은 옛날 이곳에 꿀밤나무가 많아 마을이름이 ‘돗밤실(도야지+밤)’이라고 전해집니다
옛 사람들은 꿀밤을 ‘돼지밤’이라 했고,
돼지의 옛 이름인 ‘도야지’에서 ‘도’자를 따 ‘돗밤실’이 됐다고 구전(口傳)되기도 합니다.
계단을 오르면 희망의 종이 매달려 있어 한번씩 당겨 울리고 갑니다.
능선을 따라 숲길이 이어집니다.
야트막한 산들이지만 숲은 제법 울창합니다.
구불구불한길이 운치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둘레길의 안내입니다.
경사가 조금이라도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낙엽도 수북하게 쌓여 걸음을 띌 때마다 바스락 거립니다.
숲길을 홀로 걸어가는 사람이 보입니다.
군데군데 쉼터도 있어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약수봉, 망월봉이 표시되어 있지만 사실 봉우리라기 보다는 약간 솟아 오른 산능선입니다.
용승천나무라고 합니다.
두 가지가 용트림을 하듯 꼬면서 올라갑니다.
흑석사 옛길입니다.
도로옆을 잠시 걷습니다. 따로이 인도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거북이 바위라고 합니다.
거북이 바위에 대한 안내입니다.
예전에 흑석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노래 가사라고 합니다.
흑석사로 가는 옛길이었지만 지금은 사용치 않는 길입니다.
흑석사입니다.
조계종의 고운사 말사이지만 지금은 흑석사에 대한 아무 안내도 없습니다.
당우에도 아무런 현판 등도 없습니다.
옛 유물인듯 합니다.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과 마애삼존불상이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앞이 석조여래좌상이고 뒤가 마애삼존불상입니다.
석조여래좌상은 보물 제681호이고, 마애삼존불상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55호입니다.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에 대한 안내입니다.
석조여래좌상 우편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석조여래좌상 좌편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원형이 많이 훼손된 듯한 석탑도 있습니다.
고즈녁하기만한 흑석사입니다.
일주문에도 아무런 글이 없습니다.
흑석사를 둘러보고, 돗밤실둘레길은 일주문 옆으로 난 산길로 올라갑니다.
그네도 있습니다.
깊은 골을 건느는 곳에는 출렁다리도 살치해 두었습니다.
늦가을의 풍경이 겨울에도 있습니다.
둘레길이 끝난 모양입니다.
뒤로는 이안치안센터의 건물입니다.
사모바위입니다.
누구를 사무쳐 그리워 한다는 것은 아니고
고려와 조선시대 쓰던 모자인 사모관대와 닮았다하여 붙혀진 이름입니다.
사모바위에 대한 시비입니다.
사모바위 옆에는 거두지 않은 배추가 안타까이 얼어 있습니다.
돗밤실둘레길 걸은 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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