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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이야기

의성읍둘레길(구봉산길)

산 솔 2018. 12. 24. 12:42

의성군은 1960년대에 인구가 20여만명이 넘었으나,

 어느 농촌 마을처럼 인구감소로 인해 지금은 인구 5만에 머무르는 곳입니다.


관광객 유치등을 목적으로 2012년도에 의성읍둘레길을 조성하였습니다.


의성읍둘레길은 둘레길, 구봉산길, 둔덕산길 3개 코스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3개 코스 모두가 의성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합니다.


종합운동장을 나와 길을 따르면 나오는 로타리에서 길을 건너 의성읍 방향으로 향합니다.

조금은 길 안내가 부족한 탓에 어림짐작으로 가다 알바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의성여고 앞을 지나갑니다.


의성여고 앞을 흐르는 개천인데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오래된 나무들이 운치를 더하기도 합니다.


도로를 따라 걸으면 청량리 부전을 잇는 중앙선 철로의 철교밑을 지납니다.

2020년 완공예정인, 도담에서 영천간 전철 복선 공사로 한참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철파2교를 건넙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의성교를 건넙니다.

다리의 끝에는 숭의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숭의문은 고려태조가 직접 명명한 천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지명인

의성의 대표 이미지‘의(義·의로움, 올바름)’를 숭상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숭의문 옆에서 의성읍둘레길과 구봉산길이 갈라집니다.

구봉산길로 오르는 계단에서 본 의성읍 외곽지역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문소루가 있습니다.


문소루에 대한 안내입니다.


문소루를 지나면 구봉산길은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사실 구봉산길은 의성읍민들의 운동 코스입니다.


길 안내입니다.

길 중간중간에 시내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높지않은 산이라 오르막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갑자기 시멘트 계단이 나와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옛 충혼탑이 있던 곳입니다.

충혼탑이 노후, 균열 위험이 있어 다른 곳으로 이전 건립하였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경로애향비입니다.

어느 사회단체에서 세운 것인데 이런 비는 처음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의성읍내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산 능선이 구봉산길입니다.


소망공원입니다.

2000년 1월1일 새천년을 맞이하여 조성한 공원입니다.


봉의정입니다.


무엇을 빌며 탑을 쌓았을가요?


능선길이 끝나면서 시내 방향으로 산을 내려갑니다.


남대천을 건넙니다.


남대천변으로 시멘트 길을 만드느라 공사중인데 시멘트 양생을 돕고자 비닐을 씌워 놓았습니다.


의성읍둘레길은 의성교에서 남대천을 따라 구봉산 기슭을 걷습니다.


둘레길의 데크길입니다.


구봉공원입니다.

공사중이라 ...




남대천변 옆으로 중앙선 철로가 지납니다.


남대천변이 온통 공사중이라 안내 표식이 없어 오락가락 하기도 하였습니다.


의성.청송을 위한 헬기가 남대천변에 세워져 있습니다.


남대천교입니다.


자라바위라고 이름 붙혀져 있습니다.

자라바위는, 조선시대에 의성현의 오방(남쪽)에 우리나라 최초 불을 뿜던 화산인 금성산이

우뚝 솓아있기때문에 예부터 화재가 자주 발생하여 선대들은 이 곳 남대천변에 영험한 자라바위를 설치하여

해마다 정월 대보름날 제사를 올려 재난을 막아왔다고 하여

이를 다시 세운다는 2006년 11월 1일 의성읍장의 안내가 있습니다.


 남대천의 갈대밭입니다.


자라바위에서 길은 시내 방향으로 갑니다.


마늘같기도 한 무엇인가가 푸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회전교차로에서 길은 남부초등학교 방향으로 갑니다.


숭의제입니다.


의성 공설 전통시장입니다. 썰렁하기만 합니다.


길은 의성읍내를 따라 목적지로 갑니다.


의성공업고등학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갑니다.


출발지이자 종점인 의성종합운동장입니다.


운동장이 한산하기만 합니다.


의성읍둘레길의 궤적입니다.

의성읍둘레길은 마늘밭과 남대천변에 조성된 꽃들이 볼거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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