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본문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은
말티재 정상에서 숲길을 한바퀴 돌아오는 순환형 임도길입니다.
말티재 정상의 말티재 관문입니다.
무지개 빛으로 보이는 2층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관문으로 올라가는 곳에 보은탄생 600주년 기념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카페의 내부 복도 입니다.
관문 2층에서 보는 말티재입니다.
보은방면입니다.
말티재 정상의 회전교차로입니다.
꼬부랑길을 걷습니다.
처음에는 입구를 찾지 못하여 우왕좌왕 하였는데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야 합니다.
주차장에는 꼬부랑길에 대한 어떠한 안내도 없습니다.
5ㅇㅇ미터를 걸어서야 처음으로 꼬부랑길에 대한 안내가 나옵니다.
순환형 길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꼬부랑길의 이미지와는 달리 소형차량들이 교행할 정도로 길이 넓습니다.
백팔번뇌 빗돌입니다.
두번 째 빗돌입니다.
산허리를 도는 길이라 꼬부랑거리기는 합니다.
세번 째 빗돌이고요...
빗돌은 계속 있습니다.
백팔번 째의 빗돌도 있스려나 모르겠습니다.
길 가에로는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고 호수가 연결되어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큰 물통도 군데군데 있는 것으로 보아 이렇게 길이 넓어진 이유가 그 때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멀리 보이는 연봉은 구병산 연봉입니다.
백팔번뇌의 빗돌은 무슨 연유에서 인지 열번 째에서 끝입니다.
꼬부랑길이 너무 넓지만 흙길이라 걷기는 그만입니다.
심심치않게 흐들어지게 핀 벚꽃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다른 계절에 오면 어떤 꽃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민들레도 있습니다.
참 모질게도 휘어지고 뒤틀린 소나무입니다.
목탁봉에는 이렇게 목탁이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목탁을 두드려 볼 수도 있습니다.
목탁봉에는 정자 쉼터도 있어 쉬면서 멀리 주변을 둘러 볼 수도 있습니다.
속리산 연봉입니다.
사람이 가장 귀여울 때는 아기일 때입니다.
첩첩산중의 속리산 연봉입니다.
갓 돋아나는 잎이 가장 예쁩니다.
또 하나의 정자 쉼터가 있습니다.
중판삼거리에서 본 속리산 묘봉 방향입니다.
진달래도 아직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임도가 지맥을 끊고 지나갑니다.
보은에서 말티재로 올라오는 구간입니다.
보이는 것은 장재 저수지입니다.
저수지 가운데로 말티재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습니다.
장재 삼거리에서 길은 오솔길처럼 좁아집니다.
좁은 오솔길과 넓은 임도가 만나는 꼬랑길의 순환지점입니다.
길을 넓지만 빨리 걷지 않아도 됩니다.
지방도의 풍치보다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조금은 들기도 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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