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원주 북원역사길 본문
원주 북원역사길은
2011년도에 조성된 원주굽이길 25개 코스중의 하나로서
선사시대에서 현대까지 원주의 자취를 찾아보는 길입니다.
지금은 새로이 조성된 굽이길로 없어진 길이기도 합니다.
원주시에서 2017년도에 새로이 굽이길 16개 코스와 원점 회귀 5개 코스를 조성하였습니다.
개봉교 부근 원주천 둔치입니다.
북원역사길은 강원감영에서 원동성당,역사박물관 그리고 원주역을 거쳐 원주감영으로 오는 길이지만
원주감영 부근의 주차가 어려워 개봉교 원주천 둔치에 차량을 주차하고 출발합니다.
원주천에서 누군가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봉산동 당간지주입니다.(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9호)
개봉교를 건너면 왼쪽으로 있습니다.
봉산동 당간지주의 안내입니다.
건립연대는 고려시대 초기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당간지주가 있는 골목길안으로는 여성인문학이 꿈꾸는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도로변 보도에 나무 데크길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은하수 거리입니다.
은하수 거리에서 왼쪽으로 가야 하지만 안내서의 반곡교 사거리를 보지 못하고 알바를 합니다.
원주천 제방에 무궁화꽃이 피어있습니다.
멀리로는 치악산 영봉인 비로봉이 돌탑을 이고 있습니다.
호박잎도 더위로 인해 잎파리가 축 늘어져 있습니다.
아, 너무 지나쳐 온 것이 아닌가 싶어 다시 돌아갑니다.
원주 역사박물관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최규하 전대통령이 재임시절 타던 승용차입니다.
봉산동 석불좌상입니다.
얼굴 형태는 거의 알아볼 수 없습니다.
봉산동 석불좌상의 안내입니다.
원주 학성동 철조석가여래좌상입니다.
원주 학성동 철조석가여래좌상의 안내입니다.
공예품 전시실입니다.
야외 전시실의 유물입니다.
불상과 오층탑이 있으나 안내판이 심하게 훼손되어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박물관 옆에는 최규하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내던 집이 있습니다.
기역자 형태로서 원래는 초가였으나 복원과정 중 관리의 편리상 기와로 지붕을 하였다고 합니다.
원주 옻칠문화센터입니다.
옻칠공예 작업을 하며 원주옻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곳으로 2010년 개관하였습니다.
원주초등학교입니다.
원주 옻칠문화센터 앞에 있으며 1896년에 개교한 원주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라고 합니다.
원주경찰서를 지나 원주교(일명 쌍다리)를 건넙니다.
원주교는 1915년 가설된 원주 최초의 다리로 두 번의 유실 후 1931년 신축된 교량입니다.
원주초등학교와 경찰서가 있는 봉산동은 옛 원주의 중심지이기도 하였습니다.
다리를 건너자 민속풍물시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속풍물시장이라고는 하지만 재래시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은찬공추모비입니다.
의병활동을 하다가 32세에 순국하였다 합니다.
원주역입니다.
1940년 개통된 청량리-경주간 중앙선의 모든 기차가 정차하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군사도시로서 많은 휴가 장병들이 이 곳을 이용하여 북적이던 곳입니다.
시내에는 군인극장까지 있을 정도였습니다.
원주역 한 켠에는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급수탑(등록문화재)이 있습니다.
원주시 보건소입니다.
보건소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자유시장길입니다.
강원감영입니다. 국가사적 제439호입니다.
조선시대 강원도의 26개 부,목,군,현을 담당하던 강원도 지방 행정의 중심지였습니다.
포정루입니다.
감영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출입문입니다.
중삼문입니다.
포정루를 지나온 사람들이 재차 본인의 신원과 방문 목적을 밝히는 곳입니다.
관찰사 및 목사 선정비입니다.
내삼문입니다.
포정루와 중심문을 지나 관찰사의 집무공간이 선화당과 직접 연결되는 문입니다.
방문자는 이곳에서 강원감사를 만나기전 마지막 신원확인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이 문을 드나드는 모든 이들이
청렴결백한 몸과 마음가짐을 가지라는 의미로 징청문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선화당입니다.
관찰사의 집무공간입니다.
감영은 현존하는 국내유일의 감영입니다.
원주문화원입니다.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동성당의 첨탑입니다.
원동성당(등록문화재)은 1913년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는데 한국전쟁 때 불에 타 재건되었으며
1970년대 고 지학순 주교의 민주화운동의 본산이기도 합니다.
성당 내부입니다.
도로의 분수대가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인열왕후탄생지비입니다.
조선 16대 인조대왕의 왕비인 인열왕후를 기리기 위한 비입니다.
인자를 써서 원주교옆 동네를 인동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인열왕후에 대한 안내입니다.
이곳을 끝으로 물래방아거리를 지나 개봉교 원주천 둔치로 갑니다.
지금은 없어진 길이라 이정표가 없어 헤매기도 하고, 빼먹은 곳도 있습니다.
공식적인 거리가 약 10킬로미터에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길은 홍성의 천년여행길과 비교가 되기도 합니다.
원주시에서 관심을 가져야할 길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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