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본문

트레킹 이야기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산 솔 2020. 2. 10. 16:12

경기도 연천과 포천, 강원도 철원을 흐르는 한탄강 지역은 비둘기낭 폭포 등 지질명소가 24곳이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조성하고 있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아직은 전체 길이 이어지지 않고 내년에야 완성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포천의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걷습니다.


한탄강 지질공원에서 길을 시작합니다.


비둘기낭 폭포로 가는 도중 폭포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입니다.


폭포 뒤 동굴에서 수백마리의 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서식하였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한 겨울이라 그런지 폭포에 물은 떨어지지 않고 물만 고여 있습니다.


폭포 주변의 바위 협곡입니다.


폭포를 보고 길을 떠납니다.

하늘다리가 보입니다.


하늘다리 밑으로 지나면서 봅니다.


하늘다리는  강바닥에서 50m 높이에 길이 200m, 폭 2m 규모로 건설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바닥에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 강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하늘다리 주변의 적벽입니다.


길을 재촉합니다.


주상절리길은 한탄강 좌우 협곡 위에 조성되어 내내 강을 내려다 보며 걷습니다.


금년에는 눈을 언제 밟아보았는지 기억에 별로 없지만 여기는 겨울입니다.



강 건너로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일반 강과는 달리 깊게 패인 가운데로 물이 흐릅니다.




전나무숲길을 지나기도 합니다.


짧으나마 목재 데크길도 올라 갑니다.


부소천이 1.4킬로미터 남은 지점입니다.

비둘기낭이 4.0킬로미터이니 전체 걷는 거리가 5.4킬로미터입니다.



야자매트가 깔린 길을 소나무가 반겨 줍니다.


벼룻교를 건넙니다.

옆으로는 한탄강의 깊은 협곡이 있습니다.




잠시 마음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길을 걷습니다.


부소천 전망대가 보이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도 보입니다.


부소천교입니다.


부소천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도인데

 부수천교에서 길은 끝나고 이후로의 길은 2,020년 준공예정지로만 남아 있습니다.


다시 오던 길로 돌아갑니다.




징검다리를 건너기 위해 한탄강으로 내려 갑니다.



강변을 잠시 걷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넙니다.


징검다리 아래로는 여울이 생겨 물이 제법 세차게 흐릅니다.


강변의 돌길을 지납니다.


오른쪽 주상절리 틈새마다 돌탑을 쌓아놓아 그 누가 말하지 않아도 소원성취길입니다.


길은 다시 한탄강 협곡위로 올라갑니다.


협곡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멀지 않은 곳에 보입니다.


여기는 제법 긴 목재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하늘다리입니다.


하늘다리에서 본 적벽입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완공이 되어 전체 길을 걷는 날이 곧 다가오길 바랍니다.

'트레킹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 느림보강물길. 달맞이길.  (0) 2020.02.25
포천 산정호수둘레길  (0) 2020.02.10
호룡곡산  (0) 2020.01.20
무의바다 누리길  (0) 2020.01.20
원주굽이길(제6코스 장구봉길)  (0) 202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