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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삼한의 초록길 본문
제천 삼한의 초록길은
신라 시대에 축조한 의림지 아래의 의림지뜰을 가로질러 걷는 약 2.5킬로미터에 이르는 길입니다.
길은 시민광장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의림지뜰 가운데로 지나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솟대 조형물입니다.
얼마 걷지 않아 솔방죽 공원이 있어 이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물은 그다지 고여있지 않고 갈대만 무성하게 자라 있습니다.
삼한의 초록길은 제천 시민들의 휴식처 노릇을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길 양쪽으로는 의림지뜰이 펼쳐져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교회의 첨탑입니다.
도로를 가로지르는 곳을 만났습니다.
영월에서 원주, 충주를 연결하는 국도입니다.
제천시에서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육교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흙길이라 먼지는 좀 나지만 그래도 걷기에는 그만입니다.
반려견도 주인을 따라 삼한의 초록길을 걷습니다.
의림지가 바로 코앞입니다.
의림지입니다.
의림지 뚝방길인데 소나무들이 장관입니다.
소나무 가지들이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영호정 정자입니다.
삼한의 초록길은 의림지까지입니다.
거리가 짧은 관계로
의림지를 왼쪽으로 두고 걸어 제2의림지(비룡담)를 거쳐 피재골 약수까지 갑니다.
의림지를 돌면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의림지역사박물관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휴관중 입니다.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캐릭터입니다.
의림지를 지나 솔밭공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의림지의 솔밭공원입니다.
조각품도 몇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2의림지(비룡담)로 올라가는 길에 목재 데크길이 지그재그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2의림지입니다.
호수가로는 목재데크길 공사가 한창인데
피재골까지 한방 치유숲길을 조성중이라고 합니다.
물속이 참 맑습니다.
호수가로 도로를 따라 잠시 걷습니다.
시비 공원이 있습니다.
박지견 선생의 시비입니다.
살구꽃입니다.
시비공원에는 제천 출신 시인들의 시비들이 세워져 있고 산책길도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물안이골 숲탐방로입니다.
제천의 진산인 용두산으로 올라갈 수 있으나
안타깝게도 이 구역은 산불방지 기간 동안 통제구역으로 되어있습니다.
탐방로의 처음 부분입니다.
용두산 산림욕장입니다.
산림욕장을 지나면 피재골약수터가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걷고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갑니다.
약수터에서 까치산을 거쳐 의림지로 갈 수도 있으나 오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산수유꽃도 보고...
어느덧 솔밭 공원에 닿았습니다.
솔밭공원 주변의 현충탑으로 가는 길입니다.
의림지의 데크길을 걸어봅니다.
인공 동굴도 지납니다.
이렇게 걸으면 자연스럽게 의림지를 한바퀴 돌은 것입니다.
이러저리 걷다보니 17킬로미터 가까이나 걸었습니다.
제2의림지(비룡담) 호수가로 한방 치유숲길이 완성되면 다시 한번 걸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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