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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이야기

횡성호수길(제5구간 A,B코스)

산 솔 2020. 5. 17. 12:40

횡성호수길 5구간은 몇 번인가 가보았지만

B코스가 개통되고는 처음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주차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망향의 동산에 있는 탑입니다.

 

 

중금리 3층석탑입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9호로서, 건립 시기는 9세기말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망향의 동산에 있는 화성의 옛터 전시관 내부입니다.

 

 

길을 걷기 시작하면 코뚜레 게이트가 걷는 이들을 반깁니다.

 

 

전에는 A코스만이 있어 짧게 걸었는데 이제는 B코스까지 있어 전체 길이가 2배로 늘어났습니다.

사실, 걷기를 위해 온 탐방객들 중에는 상당수가 A코스만을 걷고 가는 이들도 많습니다.

 

 

안내소를 지나면 걷기길이 나옵니다.

 

 

호수에 물드는 시간입니다.

 

 

오전이라 그런지 잔물결 하나없는 수면 위로 호수 주변의 풍경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옛 도로에 세워진 조형물입니다.

 

 

 

 

 

길은 차량도 다닐 수 있을만큼 넓습니다.

 

 

나비를 배경으로 앉아 쉬며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호수의 풍경이 너무 좋기만 합니다.

 

 

마냥 호수 수면만을 바라보며 하루를 보내고픈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는 나뭇잎파리의 의자가 누군가가 앉아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작나무로 만든 의자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TV에서 말하는 안구 정화 시간인 것 같습니다.

 

 

호수길 A코스의 이정표입니다.

출발점과 도착점의 거리까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호수를 바라보고, 숲을 바라보고 이렇게 걷는 길이 과연 전국에 얼마나 될까 생각해 봅니다.

 

 

 

 

 

쉼터 정자인데 어느 팀이 식사를 위해 점령을 하여 그냥 지나 갑니다.

 

 

A코스와 B코스가 만나는 교차점입니다.

 

 

B코스는 A코스와 달리 오솔길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B코스에서도 호수의 풍경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은사시나무숲 쉼터입니다.

 

 

 

 

 

 

 

 

 

 

 

호수가로 숲길이 휘어져 돌아갑니다.

 

 

B코스의 가장 끝머리에 있는 횡성호 쉼터입니다.

 

 

 

 

 

호수길은 아침 운동하듯이 빨리 걷기 보다는 천천히, 천천히...

 

 

  

 

 

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호수의 풍경은 정말 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과 물과 송홧가루가 작품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호수전망대도 예쁘게 물 위에 어려 있습니다.

 

 

 

산림욕장입니다.

걸으면서 조금은 피곤해진 몸을 벤치 위에 눞히고 눈을 감아 지나오며 보았던 풍경들을 떠올려 봅니다.

 

 

 

 

 

 

 

 

쉬엄쉬엄 걸어가는 횡성호수길 5구간입니다.

 

 

호수길을 쉬엄쉬엄 걷다보니 3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