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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굽이길(제8코스 태조왕건길) 본문
오늘은 원주굽이길 제8코스 태조왕건길을 걷습니다.
간현관광지에서 시작해 섬강 물길 따라 걷다가 건등산을 오른 뒤 문막체육공원에 이르는,
태조 왕건이 건등산에 올라 진을 치고 견훤과 맞선 장소이기에 왕건의 기백을 느껴볼 수 있다고
원주굽이길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간현관광지 방문자센터에서 직진을 하면 관광안내소가 보이고
이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목재 데크길이 있습니다.
원주굽이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태조왕건길의 안내도입니다.
태조왕건길은 전반적으로 평지길을 걷지만
건등산을 오르내리는 길은 고도차가 약 200여미터의 급경사입니다.
섬강가의 목재 데크길을 걷습니다.
섬강위로 건너편 풍경이 예쁘게 물에 담겨 있습니다.
옥수수밭 옆을 지납니다.
길은 도로를 피해 섬강 본류를 따르지 않고 지류를 따라 갑니다.
목재 데크길이 시원한 나무밑으로 이어집니다.
길가로는 찔레꽃이 한창입니다.
장미과의 식물이며 들장미라고도 합니다.
이에질세라 금계국도 한창입니다.
두꺼비 쉼터입니다.
주변에는 무슨 공사중인지 어수선하여 쉼터에서의 여유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섬강의 풍경입니다.
코로나 19가 사람들을 위협해도 식물은 그저 꽃을 피우기에 한창입니다.
원주 서원주역 부근의 간현공원을 지납니다.
붓꽃도 한몫입니다.
간현공원의 습지입니다.
길은 서원주역 밑을 통과하여 우회로를 갑니다.
원주 서원주역입니다.
금년말이면 이 곳에서 기차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길과 혼용된 길을 갑니다,
길 대부분이 아스콘 포장길이라 좀 그렇습니다.
섬강 풍경입니다.
섬강 뚝방에는 각종 야생화들이 피어있습니다.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시민도 만납니다.
건등산을 오르기 전 어느 낚싯터를 지납니다.
건등산길입니다.
급한 오르막길을 20여분간을 올라야 합니다.
정상 부근입니다.
이 곳에는 운동기구와 함께 원주굽이길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건등산 정상입니다.
사방으로 전망은 없이 KBS문막 중계탑이 있습니다.
건등산을 내려갑니다.
올라온 만큼 역시 급경사 내리막길입니다.
산을 내려오자 양 옆으로 잘 가꾸어진 묘지 가운데로 지나갑니다.
적단풍나무가 가을을 그리워하게 만듭니다.
패랭이꽃인가요?
보인원입니다.
이 마을은 집집마다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습니다.
요즈음은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게양하는 집이 거의 없는실정인데요.
꽃양귀비도 길가에 피어 있습니다.
이제는 문막공원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호암빌리지 앞의 목재 데크길입니다.
호암빌리지 앞의 섬강 풍경입니다.
호암빌리지 앞을 지나면 문막체육공원으로 가는 둔치길을 따라 갑니다.
태조왕건길의 종착점인 문막체육공원입니다.
그렇지만 교통의 편리성을 위해 개나루정류장까지 가서 일정을 마칩니다.
원주굽이길 제8코스 태조왕건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도착지는 문막체육공원을 지나 개나루정류장에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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