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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이야기

원주굽이길(제13코스 구학산꽃댕이길)

산 솔 2020. 6. 18. 15:39

오늘은 원주굽이길 제13코스 구학산꽃댕이길을 갑니다.

원주굽이길 중에서도 교통이 가장 불편한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구학산꽃댕이길은 화당초등학교를 시점으로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속으로 깨끗한 물이 흐르는 덕동계곡을 지나

597번 지방도를 따라 운학재(구력재)를 넘어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 석동종점까지 연결되는 길이다.

옛날 아홉마리 학이 살았다는 983m 높이의 구학산의 둘레를 시계방향으로 끼고 돌아가는 길이며,

이 일대의 숲에는 봄ㆍ여름ㆍ가을 계절별로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곳곳에 피어 걷는 이들을 유혹한다.`고

원주굽이길에서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길은 화당초등학교에서 제천방면으로 가다 화당교를 건너기 전에 왼쪽으로 갑니다.

 

원주굽이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구학산꽃댕이길 안내도입니다.

 

처음 길을 시작하고 표고 차이가 300여미터에 달하지만 한발한발씩 걷다보면 고개 정상에 도착합니다.

 

마을길을 따라 갑니다.

 

어느 가정의 장작 더미입니다.

 

이른 아침이라서인지 몽환적인 풍경이 멋지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건 무슨 작품인가요.

 

멀리로 오늘 넘어야 할 구력재(운학재)가 보일듯말듯 입니다.

 

 

과수원의 사과가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작약꽃입니다.

 

풀숲길을 지납니다.

 

덕동계곡 입니다.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야영객들이 있습니다.

 

목재 다리밑의 풍경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 갑니다.

 

덕동계곡 입구에 있는 표지석입니다.

 

운학재를 향해 가던 중의 운학천 풍경입니다.

 

 

원주와 제천을 잇는 공사중인 중앙선 철도의 박달터널 부근입니다.

 

운학리입니다.

운학교를 건너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나무 지름이 5미터가 넘는 보호수가 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감자꽃입니다.

 

꽃이 예쁘게 가꾸어져 있는 마을을 지날 때면

 이 마을 주민들의 마음도 항상 꽃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은 마을길을 벗어나 도로를 따라 운학재로 갑니다.

 

개망초가 무성한 도로변의 풍경입니다.

 

세계기독교박물관이 숲속에 있습니다.

 

이렇게 예쁜 이름의 수도회도 있습니다.

 

운학재로 오르는 도중의 운학리 방향의 풍경입니다.

 

산이 첩첩으로 ...

 

 

운학재(구력재)정상입니다.

 

도로의 급한 경사길을 내려가면 정자 쉼터가 있고 굽이길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본 신림 방향의 풍경입니다.

 

구학리 황학동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마을길로 갑니다.

 

 

 

 

황학동 캠핑장입니다.

 

밭고랑도 굽이길을 닮아 구불구불합니다.

 

어느 종교단체 수양관으로 가는 진입로입니다.

굽이길은 옆으로 난 농로를 따릅니다.

 

신림숲가마찜질방입니다.

 

숯가마에 불을 지핀듯 연기가 올라 갑니다.

 

석동구미길을 따라 석동 종점으로 갑니다.

 

 

원주굽이길 제13코스 구학산꽃댕이길을 걸은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