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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이야기

원주굽이길(원9코스 구슬뫼길)

산 솔 2020. 11. 8. 08:52

원주굽이길 원9코스 구슬뫼길은

 산의 모습이 구슬처럼 생겨서 불리는 구슬뫼를 중심으로 주산리-옥산리-대덕리를 거쳐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옥산교를 기점으로 주변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매운탕집들이 많아

미식가들이 자주 찾아온다. 대덕리 안에 한터길을 지나 만나게 되는 섬강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인근에는 원주취수장이 자리 잡고 있다.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곰너미고개~샛별고지미고개~고지미고개로 이어지는 1.3㎞의 능선길로

섬강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풍광을 맛볼 수 있다. 고 원주굽이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주굽이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구슬뫼길 안내도입니다.

 

높낮이가 조금은 있는 길이지만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출발지인 호저면행정복지센터를 나서며 왼쪽으로 갑니다.

 

호저초등학교가 끝나는 곳에서 우측 골목으로 돌아야합니다.

표지기만을 따라가다 보면 고바우길로 따라갈 수 있습니다.

 

골목길을 지나 작은 언덕을 넘어갑니다.

 

언덕을 넘으면 보이는 마을입니다.

 

새로이 포장된 도로를 잠시 따라갑니다.

 

세심원 앞을 지납니다.

마음을 씻고 가라는 모양입니다.

 

잠시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왼쪽으로 호저중학교가 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교각 밑을 지납니다.

 

호저낚시터입니다.

 

낚시터를 지나서 차량통행이 별로 없는 도로를 지납니다.

 

오른쪽으로 북원주IC가 보입니다.

 

북원주IC 교차로입니다.

다이내믹 원주입니다.

 

옆에는 호저면 장승이 풀속에 서 있습니다.

 

섬강의 옥산교를 건넙니다.

강태공들이 보입니다.

 

옥산교에서 본 섬강 하류 방향입니다.

 

도로를 따라 대덕교 방향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예수사관학교 건물의 건조물이 보입니다.

 

대덕교를 건너면 예수사관학교 정문이 나옵니다.

 

예수사관학교 내부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주변과 학교 안에는 여러 조각작품들이 보입니다.

 

 

 

학교 안의 풍경입니다.

 

 

학교를 지나 중앙고속도로 교각 부근의 섬강 풍경입니다.

 

 

 

 

마을에 사시는 분인데 열심히 걷기와 뛰기를 반복하시고 계십니다.

 

 

느티나무 쉼터입니다.

 

쉼터에서 섬강과 잠시 헤어져 마을길로 갑니다.

 

나무 위의 까치집입니다.

 

길을 걸으며 보이는 마을 풍경입니다.

 

금년 가을은 날씨 탓으로 어디를 가나 단풍이 곱게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든 식물들이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데 유독 푸르게 보이는 식물이 있습니다.

 

 

길가의 호박이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을을 지나고 자그마한 언덕을 넘어 이제는 섬강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섬강 둔치의 갈대숲길입니다.

 

 

 

섬강의 원주취수보입니다.

다행히 오늘은 물이 넘치지 않아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섬강과 취수보를 흘러내리는 물입니다.

 

원주취수장 내 은행나무잎이 곱게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섬강의 철새들입니다.

 

방금 지나왔던 섬강 건너 둔치의 갈대숲입니다.

 

소나무를 조경용으로 가꾸던 모양인듯 하나 무슨 연유인지 베어내고 있습니다.

 

장양4리 마을회관을 우측으로 두고 원주취수장으로 향합니다.

 

샘터에 바가지까지 있는 것을 보면 먹을 수 있느 식수인 것 같습니다.

 

섬강 취수장을 지난 강변길입니다.

 

섬강 풍경입니다. 

취수보 하류여서 인지 많은 물이 흐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시 섬강과 헤어져 고지마고개를 향해 갑니다. 보이는 다리는 경강선입니다.

 

경강선 다리밑을 지나기 전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짧은 계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히는 소리를 들으며 몇 개인가의 낮은 능선을 넘어 갑니다.

 

수령이 오래되어 보이진 않지만 소나무숲도 있습니다.

소나무들이 많다는 것은 이 산에 물이 풍부하다는 것을 어디선가 본 듯합니다.

 

샛별 고지미고개 정상입니다.

구슬뫼길 스탬프 인증함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절벽쪽으로 가까이 있어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조금은 어지럽지 않을까 괜한 생각이 듭니다.

 

고개 정상에서 본 원주취수보 방향 섬강입니다.

나무에 가려져 있어 조금은 아쉬운 전망입니다.

 

잠시의 쉼을 하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참나무껍질의 모양입니다.

 

이제는 고지마고개까지 편안한 길을 갑니다.

 

화사하진 않지만 하얀빛의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는 비행기일까요?

 

어느덧 고지마 고개가 아래로 보입니다.

 

마을길을 따라 갑니다.

 

오른쪽으로 호저초등학교를 두고 길이 끝나는 도로 건너편에 호저면행정복지센터가 있습니다.

 

호저면행정복지센터와 마당 가운데의 소나무입니다.

 

소나무 아래의 거북모양의 돌입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모두가 지내기를 바랍니다.

 

원주굽이길 원9코스 구슬뫼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원주굽이길에서 몇 개의 코스를 더 준비하고 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는 26개 코스로, 다음을 기약하며 원주굽이길 걷기를 마칩니다.

이 길을 안전하고,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게 해주신 원주굽이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