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영월 주천강둘레길 본문
영월 주천강둘레길은
`주천강과 망산, 댜래산 등 주천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연계, 영월의 걷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다. 특히 주천강길과 주천하늘길, 주천산길 등 4개 코스에 봄바람솟길과 뚝건강솟길,
쉼가득솟길, 등 8개 테마별로 운영된다.` 고 주천강둘레길 안내도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천강둘레길 안내도입니다.
코스의 시작은 도천교부터이나 주천2교 하상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강원도 문화재자료인 주천 3층 석탑부터 금마대교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단종유배길이기도 합니다.
주천강의 풍경입니다.
주천강 둑길을 걸어갑니다.
둑길 중간중간에는 이런 생활체육시설이 있습니다.
단종유배길임을 알리는 리본도 나무에 걸려 바람에 나부끼고 있습니다.
유배길 이정표도 간간히 보입니다.
강에는 무엇을 잡는지 잠수복을 입은 사람이 서성이고 있습니다.
물보다는 갈대가 더 많은 주천강입니다.
나무들이 강둑에 있어 여름에도 그늘을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갈대들이 은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돌 위에 앉아있는 새도 조금은 추워보이기도 합니다.
강을 가로질러 일정한 간격으로 돌들이 놓여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의 징검다리인 것 같기도 하지만 강 양안으로 사람이 오르내린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금마대교에서 다리를 건너 다시 상류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단종유배길은 금마대교 밑을 통과하여 영월방향으로 갑니다.
금마대교를 건너면 만나는 바둑골 마을의 표지석입니다.
`바둑골`이라니 그 마을의 유래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강 상류 방향으로 둑길을 따라갑니다.
큰 바위가 물길을 돌려 놓고 있습니다.
여울 위로는 몇 마리의 새들이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잘게 부순 광산의 폐석을 길에 깔아두어 걷기에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숲길인듯한 이 길 끝에서는 유턴하여 산으로 올라갑니다.
산을 오르기 전 쉬어가라는 듯 쉼터가 강가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가 땅에 닿을 듯 경사가 급한 길을 올라갑니다.
와이어가 PVC피복을 입힌 것이라 장갑 등을 끼고는 미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산 정상에 주천강둘레길 안내도에 트리하우스라고 명명된 곳입니다.
전망대 역할을 하지만 사방이 나무로 둘러쌓여 있어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정상에서 부터는 몇 번의 오르내림의 평지길을 가지만 곧 급한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철계단이 시작되는 곳에서 본 주천방향의 풍경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철계단입니다.
철계단을 내려오면 방금 지났던 산이 절벽으로 이루어 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금 지나온 철계단입니다.
다시 강둑을 따라 주천교 방향으로 갑니다.
어느 주택 앞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입니다.
주천2교에서 본 금마대교 방향입니다.
주천2교를 가로지르기 전 다리 아래로 가면 이런 징검다리를 따라 술샘공원 방향으로 갑니다.
의호터널이라고 이름 붙이고 호랑이의 조형물도 만들어 두었습니다.
술샘공원입니다.
공원에서는 망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고
빙허루란 정자를 만나고 계속 가면 다시 주천강둘레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술샘공원에서 강변으로 내려가면
주천이란 글자가 바위에 새겨져 있고 이 바위틈으로 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를 따라 데크길이 나옵니다.
바닥이 철로 되어있어 바닥에 물기가 있으면 미끄럽습니다.
강을 가로지르는 섶다리도 있습니다.
주천강둘레길은 산아래 길을 따라 갑니다.
여기에도 철새들이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만 가기 보다는 가끔 뒤도 돌아 보는 여유도 가져 봅니다.
여기도 물보다는 갈대들이 더 많이 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은 도랑을 건너고 돌길을 지납니다.
돌에 새겨진 형상입니다.
좋은 일만이 있길 바라며 누군가 돌을 세워 놓았습니다.
가끔 보이는 주의표지판입니다.
낙엽송숲입니다.
길을 걷는 이도 보입니다.
반환점인 도천교입니다.
다리를 건너 주천방향으로 갑니다.
도천교에서 본 무릉도원면 방향입니다.
불정사 사찰 뒤의 기암입니다.
다리를 건너 잠시 도로의 보도를 따라 걷습니다.
길 가 어느 집의 장식입니다.
주천강의 풍경입니다.
강 건너로는 잠시 전에 걸었던 산 아래의 길이 보입니다.
주천교가 1킬로미터 남았습니다.
강 둑길을 편안하게 걸어갑니다.
망산의 정자 빙허루와 주천강의 섶다리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섶다리를 누군가가 건너고 있습니다.
애주가라면 누구나 좋아 할 `술익는 마을 주천` 표지석이 주천교 부근에 있습니다.
주천강둘레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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