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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이야기

안동 호반나들이길

산 솔 2021. 2. 26. 17:47

안동 호반나들이길은

안동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 12월에 준공한 약 2킬로미터의 호반길입니다.

 

안동 호반나들이길에서는 1점의 국보와 2점의 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안동물문화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월영교에서 영락교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호반나들이길은 월영교에서 법흥교까지 약 2킬로미터에 이르는 데크길입니다.

 

 

그렇지만 월영교를 건너지 않고 안동댐 방향으로 갑니다.

 

 

강변의 조형물입니다.

 

 

영락교 너머로 안동댐의 수문이 보입니다.

 

 

영락교를 건너 안동 민속박물관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안동 호반의 강바람을 시원하게 맞이하여 주던 배들도 겨울을 맞아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민속박물관 앞의 천하대장군과 천하여장군입니다.

 

 

육사 시비입니다.

이육사는 퇴계 이황의 14대 손으로 안동시 도산면에서 태어나

일제강범기 한국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였습니다.

 

 

민속박물관 주변의 풍경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 조형물입니다.

 

 

안동 호반에서 월영교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서로의 사랑을 담는 원이엄마 테마길이 월영교 옆에 있고

연인들이 연원한 사랑을 기원하며 자물쇠를 거는 곳도 있습니다. 

원이엄마 편지는 1998년 안동 정상동의 택지조성 중  당초 주인 없는 무덤으로 선정돼

발굴하던 중 외관 뚜껑을 열자 `철성이씨`라는 명정과 함께 미라 상태의 시신 가슴 위에

무덤의 주인이 `원이 아빠`임을 알려주는 편지가 발견되어 알려지게된 것입니다.

임신한 아내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며 쓴 글이라고 합니다.

 

 

안동 석빙고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안동 석빙고입니다. 보물 제305호입니다.  

석빙고는 낙동강에서 많이 잡히는 은어를 국왕에게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조선 영조 13년(1737)에 지어졌습니다. 

 

 

외관은 무덤 형태의 봉분으로 되어 있으며 온도 조절을 위하여 환기 구멍이 위에 있습니다.

 

 

석빙고에서 월영대로 가는 길입니다.

 

 

 

월영대 표지석입니다.

월영대와 석빙고 모두는 안동댐 건설과 함께 강 위로 옮겨진 것입니다.

 

 

나무의 생존이 쉬운 것은 아닌가 봅니다.

 

 

석빙고에서 내려와 안동 호반나들이길을 갑니다.

 

 

법흥교까지는 호반에 설치된 목재 데크길을 따라 갑니다.

 

 

낙동강물이 완전히 해동하였슴에도 산 골짜기에는 겨울이 지나지 않았슴을 알립니다.

 

 

짧은 길임에도 몇 곳의 쉼터가 있습니다.

 

 

데크길은 산허리를 따라 가느라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강 건너로 임청각이 보입니다.

 

 

법흥사지 칠층전탑과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도 보입니다.

 

 

 

호반나들이길은 법흥교에서 돌아가지만 안동호반길을 계속 갑니다.

 

 

반변천의 보도교를 건너갑니다.

 

 

낙동강과 만나기 전의 반변천 풍경입니다.

 

 

보도교를 건너며 본 철새들입니다.

 

 

안동대교까지 걸어갑니다.

안동물문화관에서 시작된 낙동강 자전거길도 함께 갑니다.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의 교각밑 입니다.

 

 

낙동강 둔치입니다.

 

 

강 건너의 안동 탈춤공연장 입니다.

 

 

생태체험 박터널입니다.

 

 

주변의 캠핑장과 어린이 놀이 시설입니다.

 

 

물이 참 잔잔합니다.

왼쪽으로는 폐선이 된 중앙선 철로입니다.

 

 

안동 낙동강 호반은 시민들의 휴식이자 운동공간으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조경수도 가꾸어 놓았습니다.

 

 

출발지로 돌아가기 위해 안동대교를 건너 갑니다.

 

 

안동대교에서 본 강 풍경입니다.

 

 

 

 

안동대교를 건너 낙동강 둔치로 와서 출발지로 갑니다.

 

 

낙동강 풍경입니다.

 

 

 

 

 

 

 

 

지난 해의 핑크뮬리 밭입니다.

 

 

강변 풍경을 보며 쉬엄쉬엄 걷다보니 임청각에 다다랐습니다.

 

 

임청각은 조선시대 건축물로서 보물 제182호입니다.

 

 

 

 

마당 가운데에 우물인 듯한 것이 있습니다.

 

 

 

 

임청각 주변에는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이 있지만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입니다. 국보 제16호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건설되었다고 하며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전탑 중 가장 큰 것이라고 합니다.

 

 

전탑 기단의 사천왕상입니다.

법흥사지 칠층전탑을 보고 얼마떨어지지 않은 월영교로 가서

안동호반나들이길을 마무리합니다.

 

 

안동 호반나들이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20210225 안동 호반나들이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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