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여주 여강길(08코스 파사성길) 본문
파사성길은
`당남리섬 입구에서 시작하여 파사성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길이다.
정상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면 그야말로 장관 중에 장관이다.
동으로는 여주 시내, 눈앞에는 이포보 그리고 서쪽으로는 양평 개군면이 한 장면 되어 펼쳐진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71호로 정상에서 내려와 신내천, 느네마을의 시골길을 걷다 보면
원점인 당남리섬 입구에 도달한다.` 고 여주 여강길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강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여강길 08코스 파사성길 안내도입니다.
코스 이정표입니다.
고도표입니다.
초반에 급경사의 오르막을 올랐다가 내려가는 길입니다.
출발지인 당남리섬에 주차를 하고 여강길 안내도를 봅니다.
3개코스의 출발점인 관계로 여강길 인증 스탬프함에도 3개의 스탬프가 있어 잘 살피고 찍어야 합니다.
안내판 앞에서 이포보 전망대가 보이는 방향으로 갑니다.
이포보 아래를 지납니다.
전망대를 보고 싶으면 다리 아래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이포보를 지나 돌계단을 따라 강둑으로 올라갑니다.
둑에 오르면 파사성 보도 현수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주변의 조형물들입니다.
여주와 양평을 잇는 도로 위 보도 현수교를 건너 갑니다.
보도 현수교 위에서 본 양평 방향입니다.
현수교를 건너면 파사성으로 가는 오솔길이 있습니다.
급한 경사길로 포장과 비포장길이 번갈아 나옵니다.
가쁜 숨을 몰아쉴 때 쯤이면 파사성의 성벽이 보입니다.
성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파사성은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선조 25년(1592년) 에 임진란이 일어났을 때 유성룡의 발의에 따라 개축하였다고 합니다.
성의 둘레는 1,800미터이고 최대 높이는 약 6.5미터 입니다.
파사성에서 보는 경치가 아름다워
고려말의 이색과 조선 중기의 유성룡이 시로 남기기도 하였다 합니다.
훼손된 성벽이 그대로인 곳도 있습니다.
연인 소나무입니다.
연인 소나무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성에서 본 양평 방향입니다.
하늘이 맞닿은 것을 보니 성벽의 정상에 온 것 같습니다.
파노라마 모드로 한 컷....
제비꽃도 한 컷...
파사성 정상입니다.
안내도와 함께 파사성길 인증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다시 파노라마 모드로 한 컷.....
이포보가 보이고...
양평 방향의 남한강이 아름답습니다.
파사성에서 내려 갑니다.
성벽의 위험 구간은 접근 금지입니다.
내려가는 길도 올라오던 길만큼 경사가 급합니다.
더구나 모래와 돌이 섞인 길이라 더욱 조심 하여야 합니다.
쉼터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내리막길이 끝나자 잠시 평탄한 길을 걷습니다.
마을로 내려가기 전 안전바가 설치된 길을 갑니다.
수호사라는 자그마한 사찰입니다.
파사성 지킴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고
벽에는 지팡이들이 마련이 되어 있어 사용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철쭉인가요???
도로를 건너 신내천 방향으로 갑니다.
어디를 가도 이런 일들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걷기 길이 조성이 되는 것을 반대하고
기존의 길도 소음 등 이런 민원에 의해 아름다운 길을 마다하고
멀리 돌아가는 길이 생겨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봅니다.
신내천을 잠시 따라 걷습니다.
느네마을입니다.
왕의 능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능내라 부르다가
느내로 바뀌고 현재 능내 혹은 느네로 병기하여 사용한다 하지만,
천서리 일대에서 왕의 능 존재와 관련한 사료는 없다고 합니다.
느네마을 어느 식당앞에 여강길 인증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여강길 인증 스탬프는 각 코스마다 3개의 인증 스탬프를 찍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산이랄 것도 없는 구릉과 같은 자그마한 산을 넘어 갑니다.
여강길의 리본입니다.
아직 다른 코스는 가보지 아니하여 잘 모르지만 처음으로 걸어 본
여강길 파사성길의 안내는 만점인 것 같습니다.
출발지인 당남리섬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주차장 아래의 개활지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여강길 08코스 파사성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원점 회귀의 그리 길지 않은 길이라 걸은 후 그 유명한 천서리의 막국수도 맛보심이 어떻할까 합니다.
'트레킹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주 MRF 1코스 낙동강길 (0) | 2021.05.14 |
---|---|
원주 흥~UP 둘레길 (0) | 2021.05.09 |
원주 배말나루길 (0) | 2021.04.18 |
원주 혁신도시 둘레길 (0) | 2021.04.11 |
원주 입춘내천 둘레길 (0) | 2021.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