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원주 운곡 솔바람 숲길 본문
원주 운곡 솔바람 숲길은
운곡 원천석 선생의 묘역이 있는 지역에 조성된 숲길입니다.
운곡 솔바람 숲길은 `솔향 가득한 명품 소나무 숲 속을 맨발로 걸어보세요`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총 거리는 2.7킬로미터이고 40~60분이 걸린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맨발 걷기로 인한 발부위별 자극의 효과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운곡 솔바람 숲길로 입장합니다.
솔바람은 불지 않지만 걷는 내내 소나무들이 피톤치드를 뿜어 마음을 상쾌하게 하여 줍니다.
소나무들의 수령은 그리 오래지 않아 보입니다.
경사도를 줄이기 위해 길은 지그재그로 갑니다.
길 양옆으로는 소나무들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그대로 가면 운곡 솔바람 숲길로 진행이 되지만
길이 짧은 관계로 조금 더 걷기 위해 치악산 둘레길 국형사 방향으로 외도를 합니다.
운곡 솔바람 숲길에 비하면 치악산 둘레길 꽃밭머리길은 오솔길입니다.
넝쿨 식물들이 나무들을 휘감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철망이 처진 길도 나옵니다.
아마 사유지로의 통행을 막기 위한 것이거나 무엇인가를 보호하려는 조치인가 봅니다.
계곡물이 바위를 타고 내려 옵니다.
이슬을 흠뻑 머금은 자주닭개비입니다.
마을길에 이르자 무언가를 유심히 보고있는 견공을 만납니다.
마을길을 지납니다.
잠시 급한 경사의 차도를 걸어 갑니다.
어떤 이름을 가진 꽃인가요???
계속 길을 따르면 어느 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파일이 지났지만 연등이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도로를 벗어나 숲길로 갑니다.
소나무에 버섯도 기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인가요?
관음사가 300여미터 남은 지점입니다.
내려가는 길이 오른쪽이 경사가 심한 곳이라 안전바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나무 계단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음사에 다다랐습니다.
관음사입니다.
관음사의 미륵불입니다.
관음사의 통일 염주입니다.
통 염주 한 알의 무게가 최대 200킬로그램, 지름이 74센티멘터라고 합니다.
관음사 산신각 뒤의 조형물을 보며 관음사를 떠나 다시 오던 길로 돌아갑니다.
먼 거리의 사물은 흐리게 보이지만 하늘은 맑기만 합니다.
올 때는 보지 못하였던 그림이 갈 때는 보입니다.
마을길을 다시 지납니다.
숲길에서 양치식물인 고비도 만납니다.
운곡 솔바람 숲길로 돌아왔습니다.
치악산 둘레길에 비하면 고속도로와 같은 길입니다.
산딸기가 입에 침이 그득하도록 만듭니다.
위에 얹혀진 돌이 마치 사람의 얼굴같아 보입니다.
운곡 솔바람 숲길은 맨발로 걸으라 하지만 바닥이 조금 거칠어 꺼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나무 만큼은 명품 숲길입니다.
운곡 소나무 숲길을 내려와 묘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길 양편에는 원천석 선생에 관한 자료들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운곡 원천석 선생의 묘역입니다.
묘 앞에서 본 창의사 방향입니다.
운곡 원천석 선생의 영정을 모셔놓은 창의사 입니다.
원주의 얼 기념관 입니다.
운곡 솔바람 숲길과 치악산 둘레길 1코스 꽃밭머리길의 관음사까지 왕복한 흔적입니다.
20210522 원주 운곡 솔바람 숲길(운곡 솔바람 숲길에서 치악산둘레길 1코스 관음사까지 왕복).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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