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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굽이길(원11코스 다둔인벌길) 본문
원주 굽이길(원11코스 다둔인벌길)은
`칠통 마을 동쪽 골짜기에 있는 다둔마을에서 운남저수지 윗편에 있는 인벌마을까지
간선임도를 따라 숲길을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길로, 전체적인 길 분위기가 고즈녁하고
조용하여 사색을 하며 걷기에 좋다. 특히 인벌마을 계곡은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하고
그 계곡물은 운남 저수지에 모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고
원주굽이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주굽이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원주굽이길 원11코스 다둔인벌길의 안내도입니다.
공식적인 거리는 18.0Km이고 소요시간은 5~6시간입니다.
운계 교차로부터 임도 표지석까지 오르막을 오르고 이 후로는 내리막길입니다.
귀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하여 원주 방향으로 도로의 인도를 따라갑니다.
차량 통행이 한가한 도로도 아닌데 우리의 강아지는 도로를 유유히 건너갑니다.
인도를 걸으며 본 도로 너머의 들과 마을입니다.
귀래 공원입니다.
쉼터와 함께 운동 기구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귀래 공원에서 우측으로 돌아 마을길을 따라갑니다.
개망초가 하천을 따라 꽃을 피웠습니다.
개양귀비 꽃도 있습니다.
산자락을 배경으로 소나무 숲이 반깁니다.
요즈음은 경작면적이 많이 줄어든 담배의 꽃입니다.
밭들 사이로 자연스럽게 길은 구불구불 이어져 나갑니다.
감자꽃입니다.
머지않아 수확기가 된 것 같습니다.
길은 잠시 마을길에서 벗어나 원주로 가는 옛 19번 도로를 걷습니다.
다시 마을길로 들어서자 길 가의 뽕나무가 오디를 익히고 있습니다.
이름도 특이한 궁궁이인가요?
바람개비가 있는 어느 농가 옆을 지납니다.
하천을 따라서 길도 따라갑니다.
다둔리 마을 입구입니다.
행정명은 운계 3리입니다.
다둔리 마을은 둔덕들이 많아 불린 이름이라고 합니다.
마을길에는 집집마다 꽃들이 심어져 지나는 이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어느 집의 컨테이너 박스에 장식된 스마일입니다.
벼를 심어놓은 논도 있습니다.
여기는 돌들로 장식을 한 집입니다.
다둔리 마을을 지나 본격적으로 운남 임도를 걷기 시작합니다.
소나무 숲이 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끼게 하여 줍니다.
귀래에서 충주로 넘어가는 19번 도로도 보입니다.
큰 까치수염입니다.
경사가 급한 곳은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첩첩이 쌓인 산들이 멀리까지 보입니다.
2016 간선임도(운남리) 표지석입니다.
출발지에서 8.4Km입니다.
이 지점에서 오르막길은 거의 끝나고 평지와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꿀풀 꽃이 무더기로 피어 있습니다.
엉겅퀴에 나비가 앉아 꿀을 빨기에 한창입니다.
개망초꽃도 나도 꽃인데...
엄연히 국화과랍니다.
임도 갈림길에 바리케이드가 내려져 있고
그 부근에 원주굽이길 원11코스 다둔인벌길 스탬프 인증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초롱꽃입니다.
어느 묵밭을 개망초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인벌동 길을 갑니다.
길 옆 계곡에 작은 폭포도 보입니다.
인벌동을 지나 귀래에서 제천으로 넘어가는 지방도를 만났습니다.
도로는 운남저수지를 따라 갑니다.
잠시 도로를 벗어나 운남2리 마을길을 걷습니다.
원주굽이길의 이정표입니다.
귀래면행정복지센터가 2.5Km 남은 지점입니다.
이 후로는 원주굽이길 제12코스 뱃재넘이길과 원11코스 다둔인벌길이 함께 갑니다.
19번 도로의 교각밑을 지나면 귀래면행정복지센터가 보입니다.
원주굽이길 원11코스 다둔인벌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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