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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강길(제9코스 너른들길) 본문

트레킹 이야기

여주 여강길(제9코스 너른들길)

산 솔 2021. 10. 31. 13:57

여주 여강길 제9코스 너른들길은

`여강을 품에 안고 너른 들판을 바라보며 걷는 강길이다. 당남리섬과 이포캠핑장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로 캠핑을 즐기기 위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여주보를 향해

시원스럽게 뻗어있는 길은 4대강사업시 조성된 새로운 길로서 양옆에는 잔디길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일부 구간에는 편도 1차선이 있으나 차량통행은 많지 않은 편이며

다소 몸이 불편한 분들도 걷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곧게 뻗은 길을 걷다 보면 조금 지루하지만,

확 트인 너른 들판이 주는 힘으로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 화병이 치유된다고도 한다.

여강에는 18개의 나루가 있어 강원, 영남, 충북 일대의 물산을 한양으로 수송하는 수로의

역할을 하면서 번성하였다. 수여선(1930.12)과 중앙선(1940.4) 개통으로

수로 기능이 점차 약해지다가 1974년 팔당댐 건설로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였다.

양촌리 주변 여주저류지의 드넓은 지역을 이용하여

자전거 타기, 드론 날리기, 모형 비행기, 모터사이클, 철인3종경기 등을

즐기는 마니아를 찾아볼 수 있다. 주변에는 불빛이 없어 달과 별과 함께 풀내음,

풀벌레 소리의 낭만을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다.`고 여강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강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너른들길 안내도입니다.

 

 

구간별 거리입니다.

 

 

고도표기입니다.

평지길을 걷는다 생각하면 됩니다.

총길이는 11.8Km이고 소요시간은 4~5시간이며 코스난이도는 하입니다.

 

 

여강길 제9코스 너른들길은 당남리섬 입구에서 시작합니다.

 

 

당남리섬을 향해 파사교를 건너 갑니다.

 

 

파사교를 건너며 본 신내천의 모습입니다.

 

 

`자연을 느끼세요`

슬로건과는 달리 당남리섬은 코로나19 관계로 모든 시설의 사용이 중지되어 있습니다.

 

 

당남리섬의 조형물입니다.

 

 

 

 

 

당남리섬의 풍경입니다.

 

 

 

 

 

한강 종주 자전거길과 보행자길이 섬을 지나갑니다.

 

 

피넛교를 지나갑니다.

여주하면, 쌀, 땅콩, 고구마, 참외가 이름이 난 것 같습니다.

 

 

이포보 오토캠핑장입니다.

 

 

오늘도 무척이나 맑은 날입니다.

하늘과 구름이 그만입니다.

 

 

여주저류지 방향입니다. 

 

 

여강 본류의 남한강대교입니다.

 

 

여주저류지의 남한강대교입니다.

 

 

저류지 둘레는 약 7.8Km입니다.

고니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강의 풍경입니다.

 

 

여강 둔치엔 억새들이 은빛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강 종주 자전거길엔 라이더들도 많이 다닙니다.

 

 

 

 

 

양촌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모 방송국의 `전원일기` 프로그램이지만

그 양촌리는 양주시 장흥면의 양촌리라고 합니다.

지금도 몇몇 곳에서 방영을 하고 있습니다.

 

 

여강 건너로 배가 지나는 곳은 부처울습지 입니다.

 

 

봉긋하게 솟은 산의 이름이 궁금합니다.

 

 

제방을 따른 길이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류지입니다.

 

 

여주 저류지로 물이 들어 오게끔 낮게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저류지는 양촌리 주변 농경지로 사용되던 부지 185만 평방미터(여의도면적의 2/3)부지를

7M 깊이로 흙을 준설하여 만들었다. 물 1,530만톤을 저장하며 30년 빈도 홍수에 대비한 저류시설이다.

제방 일부의 높이를 낮게 만들어 한강 본류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물이 흘러 들어와

한강 하류 지역과 서울 등에 홍수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시설`이라고 여강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류지의 끝에 여강길 인증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이제는 끝이 나려는지 길이 휘어져 갑니다.

 

 

백석리섬이라고 합니다.

`1957년에 115만 평방미터로 조성된 백석리섬은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의 훈련장으로 이용되었고 한때 인명피해가 발생한 아픔도 있었다`고 합니다.

 

 

골재 채취장입니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가는 길을 라이더들이 달립니다.

 

 

여강의 풍경입니다. 

 

 

 

 

 

아스팔트 도로에 뱀이 꼼작도 하지 않고 있기에

발로 몇 번인가 땅을 구르자 그제야 움직여 제 갈길로 갑니다.

여강길을 걸으며 싸리산길을 걸을 때와 지금, 이렇게 두번째로 뱀을 봅니다.

 

 

여주보가 보입니다.

 

 

 

 

 

무슨 열매인가요?

 

 

어량진 나루터입니다.

천남공원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어량진 나루터의 안내입니다.

 

 

 

 

한강 종주 자전거길 안내 표지석입니다.

 

 

여주보 부근 둔치에 하얀 눈이 내린 것 같습니다.

 

 

 

 

 

자전거길 인증센터 안내입니다.

 

 

천남공원에 도착해 너른들길 걷기를 마칩니다.

천남공원은 아직 조성 중이라 그런지 나무들이 크지 않습니다.

 

 

여강길 제9코스 너른들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20211029 여주 여강길(제9코스 너른들길).g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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