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영주 죽계구곡옛길 본문
죽계구곡은 고려후기의 명현이자, 문장가인 근재 안축의 "죽계별곡"이며,
이퇴계와 주세붕 등 조선시대 유현들이 유상하던 자취들이있어 잘 알려진 계곡이다.
죽계구곡은 초암사 앞에서 제1곡으로 시작되어, 시냇물을 따라내려 삼괴정을 못미쳐있는 제9곡에
이르기까지 약5리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이 죽계구곡은 영조초에 순흥부사를 지낸 신필하가
처음 정한 바인데 옛 초암법당 앞 바위벽에 "죽계1곡(竹溪一曲)"이라 커다랗게 새겨있고,
시냇물이 넓게 고여 흐르는 물밑 반석에 행서로 세겨진 "제일수석(第一水石)" 4자는
아주 힘차고 활달한 글씨인데 오랜 세월에 갈려 겨우 알아볼 지경이다. (출처 : 영주시청)
죽계구곡 표지석입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의 죽계구곡 안내입니다.
죽계구곡옛길은 영주 순흥면 배점리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죽계구곡 9곡인 이화동입니다.
죽계구곡은 초암사 부근에서 1곡이 시작하는 관계로
배점리 주차장에서 상류로 올라가면서는 9곡부터 볼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숲이 단풍들 사이로 보입니다.
길 주변 과수원의 아직 따지않은 사과들입니다.
죽계구곡 계곡의 풍경입니다.
죽계구곡 탐방로 아취문입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표지석입니다.
죽계구곡 옛길을 갑니다.
죽계구곡 8곡 관란대입니다.
옛길은 산길의 부드러움, 거칠음, 목재 데크길이 나옵니다.
7곡 탁영담입니다.
6곡 목욕담입니다.
죽계구곡 탐방로는 8, 7, 6까지입니다.
5곡 청련동애입니다.
늦가을의 전령입니다.
국립공원 초암탐방지원센터와 주차장을 지납니다.
여우와 같이 놀아줄 시간이 ...
초암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위드 코로나19를 실감합니다.
4곡 용추입니다.
죽계구곡 중 소가 가장 깊은 곳이라고 하나 가까이 가서 볼 수는 없습니다.
돌을 쌓는 것은 원래는 지나는 이들의 이정표이거나 무사안녕을 비는 의미라고 하나
지금은 이정표로는 거의 쌓지 않는 것 같습니다.
3곡 척수대입니다.
소백산 초암사 일주문입니다.
보도교를 건넙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본 죽계구곡의 모습입니다.
수령이 얼마나 된 나무일까요?
나무를 받치고 있는 듯한 형상의 돌입니다.
2곡 청운대입니다.
주세붕은 소백산 흰 구름이 비치는 곳이라고 백운대라 하였고,
이황은 소수서원 백운동과 구별할 수 있도록 청운대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초암사 대적광전입니다.
의상대사가 초막을 지었던 곳에 절을 지어 초암사라 했다고 합니다.
삼층석탑입니다.
도유형문화제 제126호입니다.
초암사의 감로수입니다.
초암사를 지나 국망봉 방향으로 잠시 걷다가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1곡 금당반석입니다.
금당은 절에서 본존, 즉 석가모니불을 모셔 두는 건물이나 크고 화려한 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며 이 곳은 죽계구곡 중에서 가장 핵심인 곳으로서
의상대사가 이 곳에서 부석사를 구상했다고 합니다.
바위에는 누군가가 흰 페인트로 구곡마다 `몇곡`이라고 써 놓았는데 보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이제는 오던 길로 다시 돌아갑니다.
죽계구곡옛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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