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강릉바우길(6구간 굴산사 가는길, 해파랑길 38구간)) 본문
강릉 바우길 6구간 굴산사 가는길은
`예부터 ‘동대문 밖 강릉’이라고 했습니다. 동대문 밖을 나가서는 강릉이 가장 살기 좋다는 뜻인데,
강릉은 삶과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인류문화유산으로 천년의 향기가 깃든 축제 한마당입니다. 남항진 바닷가에서 출발하여
먹거리가 풍부한 강릉중앙시장을 거쳐 강릉 단오의 주신 범일국사가 태어난
학산마을의 굴산사까지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하는 길입니다 `고 강릉바우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강릉 바우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6구간 굴산사 가는길 안내도입니다.
공식거리는 17.3Km이고 소요시간은 6~7시간으로 난이도는 중급이라고 합니다.
출발지인 남항진 해변입니다.
솔바람다리 앞에서 출발합니다.
솔밭 아래에 해당화가 피어 있습니다.
남항진교에서 본 섬석천입니다.
섬석천 둑길을 걸으며 본 병산마을 방향입니다.
멀리로 높은 산을 배경으로 들판이 있습니다.
근대화된 성황당 당집도 만났습니다.
들길을 따라 갑니다.
논을 따라 원을 그린 듯 돌아가는 길이 예쁩니다.
소나무가 우거지고 솟대가 서 있는 어느 한옥 펜션 앞을 지납니다.
소나무 그늘 아래 잠시 쉬며 주변을 둘러 봅니다.
개망초입니다.
하늘로 고개를 드니 아카시아가...
어떤 나무의 잎들이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개망초가 군락을 이루고 소나무들도 빽빽히 들어선 길을 갑니다.
이제는 소나무와 대나무가 어우러진 길을 갑니다.
오죽도 보입니다.
소나무의 가지가 치열한 생존 경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숲은 평화롭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나름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량동 종점 버스 정류장에 쉬고 있던 야옹이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피합니다.
주변 숲에는 부부인 듯 다정하게 보이는 새 한쌍이 인기척에도 아랑곳 없이 앉아 있습니다.
신설된 경강선으로 폐선이 된 옛 노암터널을 지납니다.
터널을 지나자 월화정이 있습니다.
꽃으로 장식된 월화교를 건넙니다.
월화교에서 본 강릉교 방향입니다.
중앙시장 방향입니다.
월화교가 있으니 당연히 월화역도 있어야 겠지요.
그렇지만 실제 역은 아닙니다.
월화거리입니다.
중앙시장 투어 중입니다.
강릉대도호부관아입니다.
마침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강릉 임영관 삼문(국보 제51호)입니다.
고려말에 지어진 객사의 정문으로,
강원도에 있는 건축물 중에서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라고 합니다.
칠사당(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호)입니다.
조선시대의 관공서 건물로 일곱가지 정사
(호구, 농사, 병무, 교육, 세금, 재판, 비리단속에 관한 일)를 베풀었다 하여 칠사당이라 합니다.
골목길을 지납니다.
남대천을 건너 단오공원으로 왔습니다.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기념 조형물입니다.
노암초등학교와 경포중학교 사이의 길을 지납니다.
모산봉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제법 경사가 급한 길이라 조금은 땀을 흘려야 합니다.
모산봉 정상은 해발 고도 104.4M로 지역 주민들의 1월 1일 해맞이 장소라고 합니다.
모산봉 숲길을 내려 갑니다.
주변의 소나무들입니다.
강릉은 어디를 가나 소나무숲이 있어 좋습니다.
복분자 열매입니다.
장현저수지입니다.
논들 사잇길로 갑니다.
섬석천의 여찬교를 건넙니다.
물이 넘치면 우회를 하여야 하는 곳입니다.
수국입니다.
섬석천의 둑길을 따라 갑니다.
금계국이 핀 뒤로 사료 작물인 듯한 작물이 누런 빛을 띄고 있습니다.
학산 서낭당(성황당)입니다.
강릉 단오제의 주신 대관령국사성황 범일국사가 태어난 학산의 서낭당으로,
매년 음력 4월 15일 국사성황행차가 구산 서낭당을 거쳐 대관령국사여성황사로 가기전
잠시 머물러 굿을 하고 제례를 올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강릉바우길 6구간 굴산사 가는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총 거리 20.4Km에 점심 시간 포함 6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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