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풍기읍치 둘레길 본문
인삼과 인견으로 유명한 풍기읍치 둘레길은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관아를 지키기 위해 사방에 성을 쌓고 4개의 성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읍성의 흔적은 사라졌지만 성내, 북문, 동문, 서문, 남문 같은 지명이
사라진 읍성의 흔적을 말해준다고 합니다.
(출처 : 영주시청 공식 블로그)
풍기읍치 둘레길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벽화거리입니다.
둘레길은 전체가 7개 구간으로 각 구간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1구간은 옛 풍기군 서부면 북문리로 풍기읍성 너머에 위치하여
북문 바로 서쪽에 크고 넓은 반석이 있어 너븐들거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풍기 인삼에 관하여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산삼 공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풍기 군수 주세붕이 가삼(인삼) 재배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골목길 풍경입니다.
2구간은 옛 풍기군 서부면 북문리라 하여 북문거리입니다.
풍기 인견에 관한 벽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3구간 저잣거리입니다.
항일운동 최초의 무장단체 풍기대한광복단이 동부4리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저잣거리 사진 벽화입니다.
대한광복단의 대일 독립전쟁에 관한 설명입니다.
친일파에 대한 암살 공격 벽화입니다.
4구간 동문거리입니다.
옛 풍기군 동부면 동문리로 지역이 가장 넓고 큰 마을로 풍기읍성 동문 밖에 있습니다.
시끌벅적 추억의 옛 장터입니다.
5구간 옥대거리 입니다.
선교사 아서 웰본(오월번)은 풍기 동부리 `솔경지` 마을에 사과나무 묘목을 전해 주었고,
그 후 사과밭으로 바뀌었다는 기록물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1914년에 이풍환 선생이 사과 재배를 처음 시작하였으며
외국 선교사에 의해 동부동 일대에 본격적으로 과수원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옥대거리는 동부면 성내리 군청 관아 서쪽에
당시 죄수들을 가두는 옥사가 있어 옥대거리 또는 옥대가리라고도 하였다 합니다.
소백산 자락길입니다.
소백산의 풍경입니다.
희방폭포입니다.
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이 하늘이 내려준 꿈에서 노니는 듯한 풍경이라 하였습니다.
소백산 천문대입니다.
죽령 과거길과 죽령 옛길입니다.
죽령 옛길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30호입니다.
제운루입니다.
풍기 관아의 문루이며 창건 연대는 약 700여년 전
고려 공민왕 때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 건물은 2019년에 복원된 것입니다.
꽃을 보며 잠시 쉼의 시간을 갖습니다.
6구간 비집거리입니다.
옛 풍기군청의 문루였던 제운루 앞의 마을이며 1973년 풍기읍 승격 이전만 해도
조선 왕조시기 역대 수령의 선정비가 길가에 무질서하게 세워져 있던 곳으로서
비집은 비에 지붕을 덮은 집이 있었다는 뜻으로 비집거리라 하였다 합니다.
조선 중기의 천문지리학자이자 풍수가인 남사고가 소백산을 지나다 말에서 내려 큰 절을 하면서
`소백산, 이산은 사람을 살리는 산이다.` 고 하였다 합니다.
정겨운 골목의 풍경입니다.
심우원입니다.
6.25참전 소년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곳입니다.
`6.25전쟁 때 어린 나이로 참전 하였다가 순국한 소년병 3,241명의 숭고한 영혼이 이 곳에 잠들다.`
풍기 참여 갤러리 수상 작품들입니다.
7구간 관아거리입니다.
풍기읍사무소 옛 터입니다.
옛 풍기군수 선정비 입니다.
옛 풍기읍사무소터의 은행나무입니다.
700여년의 수령을 가진 나무입니다.
700여년을 지내오면서 ...
정감록에 따르면 우리 땅에서 `능히 난리를 피할 수 있는`
열곳 중에서 첫 번째가 바로 이곳 풍기땅이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풍기군수 주세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 서원(소수서원)을 세워 사학의 발전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풍기읍치 둘레길은 약 2.5Km에 천천히 걸으면 1시간 30분 정도면 넉넉히 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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