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증평 인삼고을 심마니길(1구간 삼보산길) 본문
증평 인삼고을 심마니길은 7구간으로 총 길이는 60여Km입니다.
인삼고을 심마니길 안내도입니다.
그 중 1구간 삼보산길(공식거리 7Km)을 초정고개에서 시작합니다.
초정고개 부근 청풍가든이 심마니길 1구간 삼보산길의 날머리라 하여 갔지만
청풍가든은 초정고개의 도로공사로 인해 찾지 못하고
공사장 산허리로 올라와서 삼보산길을 만났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청풍가든이 공사로 인해 없어졌다고 하나
지역민이 아닌지라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
탐방로 주변으로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잠시 시야가 트이는 곳도 있습니다.
햇빛을 가리는 숲길이 이어집니다.
돌탑이 있고 주변에는 작은 삼보산 표지가 버려져 있습니다.
삼보산은 세가지 보물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첫번째는 초정리의 광천수와 증평읍 남하리의 약수이고
두번째는 이 산에 매장되어 있는 금이며
세번째는 산이라는 광물질로서 골절과 풍치에 유용한 약재라고 합니다.
죽은 나무에서도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습니다.
산악용 오토이바이는 진입 제한입니다.
숲길은 언제 걸어도 좋기만 합니다.
둥굴레꽃입니다.
`왔다가노라`며 표지기도 달아 놓았습니다.
짙은 녹음이 지기 전의 봄의 신록은 더욱 싱그럽기만 합니다.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가 아니고 송홧가루는 봄을 알립니다.
오동나무의 꽃입니다.
삼보산 정상석 입니다.
붓꽃도 피어 있습니다.
경사가 급한 곳에는 이렇게 안전바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을 지켜 줍니다.
초정고개에서 2.3Km지점이고 증평역까지는 4.7Km가 남았습니다.
애기똥풀입니다.
증평지역의 아파트군이 보입니다.
멀리로 구녀산 방향인것 같습니다.
걷기 좋은 숲길이 이어집니다.
넓게도 잡아 보았습니다.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어 시야가 맑게 보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쉬어가기를 권하기도 합니다.
산철쭉인가요?
가끔 돌탑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야생화들이 피고 연초록의 신록이 걷기에는 그만입니다.
증평 주민들이 많이들 운동삼아 오르는 산이기도 한가 봅니다.
삼발랭산입니다.
운동기구가 있고 꽤 여러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양심을 버리지 말라고는 하였지만 세 개의 물병이 보입니다.
남하리의 약수가 삼보산의 세가지 보물이라 하였습니다.
제법 넓어진 숲길을 가기도 합니다.
지나는 이들에게 복이 있길 바랍니다.
숲길이 예쁘게 이어집니다.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공사로 인해 산길이 끊겨 산을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아카시아 나무도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심마니길 1구간 삼보산길은 숲길의 연속으로 걷기에는 참 좋습니다.
어디로 가서 자손을 퍼뜨릴가요?
다음은 또 어디로 갈까요?
증평 인삼고을 심마니길(1구간 삼보산길)을 2시간 40분, 약 9Km를 걸은 흔적입니다.
'트레킹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관령 소나무 숲 (0) | 2022.05.18 |
---|---|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 (0) | 2022.05.13 |
제천 작은동산 (0) | 2022.04.24 |
영주호 용마루공원 (0) | 2022.04.19 |
원주, 원주천 풍경들 (0) | 2022.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