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강릉바우길(10구간 심스테파노길) 본문
강릉바우길 10구간 심스테파노길은
`강원도 원주와 횡성 동쪽엔 구한말 병인박해 때의 천주교 성지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이 길을 탐사하며 이 길이 지나는 골아우 마을에 심스테파노라는 천주교 신자가
지방관아의 포졸이 아니라 서울에서 출동한 포도청 포졸에게 잡혀가
순교한 마을을 찾아냈습니다.
바우길 탐사대는 이 마을을 심스테파노마을이라 부르고, 이 길을 심스테파노길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순교자를 기리며 순례자의 마음으로 걷는 길입니다.`고
바우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출발지인 명주군 왕릉 주차장입니다.
강릉바우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바우길 10구간 심스테파노길 안내도입니다.
코스길이는 11Km이며 소요시간은 5시간으로서
코스난이도는 중급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요 구간별 거리입니다.
주차장을 지나며 명주군왕 비를 지납니다.
주차장 주변의 조형물입니다.
홍살문을 지나 오름길을 오릅니다.
탐방로 주변에 핀 원추리꽃입니다.
명주군왕릉이 숲에 가려져 있습니다.
바우길 구간의 안내목입니다.
명주군 왕릉은 바우길 3, 4, 10구간의 시작 또는 종료지점입니다.
명주군왕릉을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갑니다.
탐방로 주변으로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완만한 오름길이라 하여도 조금은 힘이 들기도 합니다.
소나무들 사이로 지나갑니다.
개인적으로 바우길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소나무숲길을 걷는다는 것입니다.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목재데크길을 내려와 뒤돌아 보았습니다.
젖어있는 계단이 미끄러움을 더해 줍니다.
작은 산을 넘어오자 영동고속도로가 보입니다.
구름들 사이로 파란 하늘이 ...
포장된 길을 내려 갑니다.
고속도로 건너로 강릉방향 대관령휴게소가 보입니다.
고속도로 지하도입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그리 느끼지 않은 날입니다.
솔숲길을 걷고...
심스테파노길의 종점인 송양초등학교가 7.6Km가 남은 지점입니다.
천태약수입니다.
수질 검사 표시는 없지만 물맛은 그만인 것 같습니다.
승천사의 산신각입니다.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 솔바우 전망대를 향해 갑니다.
`원추천인국`이라고 꽃검색 결과입니다.
참으로 걷기 좋은 길입니다.
심한 오르내림이 없어 걷기에도 편합니다.
솔바우전망대를 앞에 두고 전망이 좋은 장소에서 휴식과 함께 식사를 하고 갑니다.
대관령 방향 영동고속도로가 보입니다.
시야가 좋았다면 조망이 기가 막힐 것입니다.
휴식을 취하고 솔바우전망대로 왔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강릉 시내방향입니다.
전망대 아래로 솔바우입니다.
예전에는 바위에 올라가서 강릉시내를 조망하였던 곳입니다.
솔바위전망대에서 부터는 급경사 내리막길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구간입니다.
특히, 이 곳에는 안전바도 설치가 되어있지 않아
주의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신령스러운 나무인지 그 아래에는 기도한 흔적이 있습니다.
다시 조그마한 산을 넘어갑니다.
얼마 전에 제초작업을 하였다고 바우길 홈페이지에 공지가 되었지만
풀들은 어느 사이에 자라 길을 가리고 있습니다.
도중 천주교공원묘지를 지나 숲길을 갑니다.
숲길을 내려와 어느 가정 담장의 도라지꽃입니다.
이제부터는 포장된 도로를 따라 송양초등학교까지 갑니다.
길 주변의 술패랭이꽃입니다.
너는 누구인가???
너는 또 누구인가???
양지골 마을길을 지납니다.
예쁜 조형물이 보여 한 컷!!!
누군가의 효자각도 보입니다.
위촌전통문화전승관입니다.
길을 걸으며 마을마다 보이는 비상소화장치함입니다.
송양초등학교에 도착하여 바우길 10구간 심스테파노길 걷기를 마칩니다.
강릉 바우길 10구간 심스테파노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거리는 12.03Km으로 점시시간을 포함 5시간 0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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