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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이야기

문경 새재

산 솔 2022. 10. 24. 14:36

가을의 문경 새재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궁금하여 걸어 보았습니다.

 

 

마침 문경 사과축제가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1관문을 가기 전 주변의 산들입니다.

 

 

1관문입니다.

 

 

1관문 촤측 계곡의 바위입니다.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문경 옛길박물관에서 제2관문까지 11월 30일까지 평일에 한해 무료로 시범 운행하고 있습니다.

문경 새재길을 쉽게 가려면 2관문까지 타고 가서 3관문까지 다녀오던가

아니면 1관문을 향해 내려오면 힘은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3관문까지 왕복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히고 걸어 갑니다.

 

 

옛 선인들의 선정비 등이 서 있습니다.

 

 

문경 새재 오픈 세트장 부근의 조형물입니다.

 

 

운치있는 연못입니다.

 

 

조령 원터입니다.

고려와 조선조 공용으로 출장하는 관리들에게 숙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익시설입니다.

새재내에만 동화원, 신혜원, 조령원 등 3곳의 원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새잿길입니다.

 

 

새잿길을 벗어나 영남대로 옛 과거길이 보여 그리로 갑니다.

 

 

무주암입니다.

누구나 올라 쉬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바위로 옛날에는 이 바위 아래에 무인 주점이 있어

술과 간단한 안주를 준비하여 길손들이 이 바위 위에 올라 앉아 주변의 경치를 즐기면서

목을 축인 후 마신만큼의 주대를 함에 넣고 가도록 하였다 합니다.

 

 

길은 거칠고 험하지만 단풍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새재 탐방로로 나왔습니다.

 

 

계곡의 풍경입니다.

 

 

흙길이라 그런지 차선이 아닌 중앙선 표식이 되어 있습니다.

 

 

꾸구리 바위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바위 밑에는 송아지를 잡아먹을 정도의 큰 꾸구리가 살고있어

바위에 앉아 있으면 물속의 꾸구리가 움직여 바위가 움직였다고 합니다.

 

 

영남대로 옛 과거길입니다.

짧게나마 군데둔데에 있어 옛길을 걷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옛길에서 나오니 소원성취탑이 나옵니다.

 

 

평일임에도 탐방객들이 많이 보이고 있지만 탐방로의 낙엽등을 제거한다고

환풍기로 흙과 낙엽을 불어내느라 흙먼지를 일으켜 탐방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산불됴심 표석입니다.

표석의 설치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대체적으로 조선 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원추형 화강암 자연석에 음각된 순수 한글비석입니다.

 

 

응암폭포입니다.

 

 

조곡폭포입니다.

 

 

제2관문입니다.

상당수의 탐방객들이 여기까지 왔다가 돌아가고 있어

이 후 3관문까지는 탐방객의 수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관문 주변의 계곡 풍경입니다.

 

 

문경 새재 과거길(옛길), 한시가 있는 길을 갑니다.

 

 

`겨울 날 서울 가는 길에 새재를 넘으며` 정약용의 시비입니다.

이 외에도 문경 새재와 관련된 옛 선인들의 글이 있습니다.

 

 

계곡의 풍경입니다.

 

 

이렇게 낙엽이 깔린 길도 운치가 있는데

굳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낙엽을 제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바위굴입니다. 

이 바우굴에서 깊은 인연을 맺게된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바위입니다.

 

 

어떤 탐방객들은 맨발 걷기를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탐방로 주변의 예쁜 계곡 모습입니다.

 

 

직선이 있는가하면 크게 휘이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새잿길을 걸으며 두팀의 학교 수학여행단을 만났습니다.

 

 

계곡의 바위가 앞 부분이 원통형으로 생겼습니다.

 

 

바위를 끼고 생존하였던 나무가 이제는 흙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완만한 길이 걷기는 좋습니다.

 

 

 

 

 

옛 동화원터 부근입니다.

 

 

노거수입니다.

위로는 아직 푸른 잎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옛 과거길로 가다보니 낙동강 발원지 문경초점이 있습니다.

 

 

낙동강 발원지 문경초점 웅덩이입니다.

이 물이 흘러 또 어느 곳에서 흘러내린 물과 합치고, 또 합쳐 큰 강이 되겠지요.

 

 

새잿길 탐방로와 옛 과거길을 걷는 것은 감흥이 벌써 다릅니다.

 

 

책바위입니다.

 

 

책바위 부근의 풍경입니다.

 

 

옛 과거길이 끝난 부근에서 역방향으로는 `금의환향길`입니다.

하기야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금의환향길이지만 ...

 

 

주변의 숲입니다.

 

 

제3관문에 다달았습니다.

 

 

관문에서 문경방향의 풍경입니다.

 

 

군막터입니다.

관문을 지키던 군사들의 대기소입니다.

 

 

제3관문에서 본 신선암봉 모습입니다.

 

 

제3관문에서 발길을 돌려 출발지로 갑니다.

 

 

탐방로 주변의 이것은 무엇인가요???

 

 

시간이 지나서 단풍이 더 들은걸까요.

 

 

탐방객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교귀정입니다.

교귀정은 경상감사 교인식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용추폭포입니다.

 

 

 

 

 

 

지름틀 바우입니다.

기름을 짜는 기름틀을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1관문을 나와 주위를 돌아보며 걷기를 마칩니다.

 

 

하초리에서 제3관문까지 왕복한 흔적입니다.

약 18Km를 5시간 45분에 걸쳐 걸었습니다.

 

 

20221021 문경새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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