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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봉화 백두대간 트레킹 페스티벌 본문
2022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2. 10. 09일 백두대간 트레킹 페스티벌이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트레킹 코스는 베이식 7Km와 어드밴스 15Km로
본인의 체력에 맞게 선택하여 참가하는 트레킹 페스티벌 이었습니다.
백두대간 트레킹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어드밴스 코스 안내도입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출발 금강소나무 숲길과
외씨버선길 일부를 걷고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앞의 조형물입니다.
선착순 2,000명이 참가하는 관계로 시간이 되자 주차장에는 차로 만원입니다.
방문자 센터 앞에 무대가 설치되어 사회자인 모 개그맨이 쉴새없이 입담을 과시합니다.
시간이 되어 트레킹 참가자들이 출발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으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다리 위를 각양각색의 우산들로 장식해 놓았습니다.
햇빛 가림용으로 또는 우천일 경우 수목원내 비치된 우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목원내의 풍경입니다.
출발지에 도착하여 잠시 기다립니다.
내년에도 만나자는 것을 보니 백두대간 트레킹 페스티벌이 연례행사로 치뤄질 것 같습니다.
걷기가 시작되어 수목원 안을 지납니다.
2,000여명이 참가한 행사라 정말 장관입니다.
도중에 백두대간 트레킹 페스티벌 성공 개최 기념 음악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버들마편초`라고 안내된 꽃밭입니다.
주변의 마을과 산들입니다.
참가자들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완만한 언덕임에도 참가자들이 띄엄띄엄 있는 것을 보니 힘이 드나 봅니다.
행사관계로 통제 구역을 해제한 곳을 지나 외씨버선길을 만났습니다.
평소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외씨버선길로 연결된 길은 통제가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휀스 너머는 수목원입니다.
금강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멋진 길을 휘돌아 갑니다.
임도이기는 하지만 평소 주변 주민들의 차량도 많이 다니는 길입니다.
오늘은 행사 관계로 차량 통행을 금한 상태입니다.
멀리 옥석산(1,212m)도 보입니다.
백두대간의 능선으로 주실령에서 등산로가 연결됩니다.
행사 시작 전 사회자가 이런 명품길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소개한 말이 생각납니다.
출발하고 7Km 정도를 지났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소나기처럼 굵은 빗줄기는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비가 뜸해지자 백두대간 능선상에 뭉게구름이 피어 오릅니다.
금강소나무 숲길입니다.
헤어졌던 외씨버선길 표지기가 보입니다.
숲길에서 앞 선 이들이 사진을 찍느라 발길을 지체케 합니다.
과연 명품 숲길입니다.
이런 트레킹 페스티벌이라면 내년에도 잊지말고 와야겠습니다.
건너편 산과 마을들이 눈길을 끕니다.
완주까지 3.7Km를 남겨둔 지점에서 금강소나무 숲길이 끝나고 과수원길이 시작됩니다.
비를 맞은 사과가 정말 탐스럽습니다.
꽃을 가꾼 마을길입니다.
탐방로 양 옆으로 사과밭이 있는 길을 갑니다.
사과가 정말 많이 열려 있습니다.
황금 빛깔의 사과도 있습니다.
무슨 `...골드`라고 들었지만 이름은 잊었습니다.
멋진 집과 잔디밭, 그리고 먼 산이 있는 풍경이 감탄사를 자아 냅니다.
무어라고 불러드릴까요 ???
울타리도 없는 과수원길을 무지개빛의 우산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과수원길을 걷는 곳곳에는 행사 주최측에서
혹시나 농민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STAFT들을 배치해 놓았습니다.
마침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의 야생화 밭으로 왔습니다.
수목원의 조형물입니다.
춘양목1교를 지나 수목원건물로 들어가 걷기를 마칩니다.
2022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대간 트레킹 페스티벌 걷기 흔적입니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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