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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운탄고도 1330 느리게 걷기(운탄고도 3길) 본문
운탄고도 1330 개통기념으로 느리게 걷기 행사를
영월 모운동 벽화마을에서 만봉사까지 약 12Km걷기 행사가 있어 참석하였습니다.
운탄고도는 영월 청령포를 시작으로 정선군 새비재, 만항재(1,330m),
함백산을 거쳐 태백과 삼척 도계에 이르는 173Km에 이르는 길입니다.
영월 김삿갓면 아리랑 장터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약 40여분이 지나 출발지인 모운동 벽화마을에 닿았습니다.
걷기행사의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트레킹 코스 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잠시 모운동 마을을 둘러 봅니다.
운탄고도 마을호텔 앞에 엄홍길 씨등의 사진이 있어 탐방객들이 사진 찍기에 바븝니다.
마을을 둘러보고 황금폭포 방향으로 갑니다.
운탄고도 안내도입니다.
걷는 길은 운탄고도 3길 중 석항3거리를 약 4Km 남겨둔 지점에서 반환하여 만봉사에서 마칩니다.
잔돌들이 깔린 숲길을 갑니다.
옛 탄광이 번성하였을 때 트럭들이 분주히 달렸슴직한 길이
이렇게 호젓이 걸을 수 있는 길로 바뀌어 있습니다.
1989년 옥동광업소가 폐광될 때까지
트럭들이 다닌 길들이 다져져 바닥은 아직도 잔돌들이 있습니다.
옛 동발제작소가 허물어져 잔해만이 남았습니다.
광부의 샘입니다.
광부들이 동전을 던지며 자신의 안전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황금폭포 전망대입니다.
옥동광산 내부에서 흘러 나온 물이 폭포를 이루고 있습니다.
황금색은 광물질에 의해 생긴 것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주변 풍경입니다.
휴식하고 있는 광부의 조형물입니다.
운탄고도 1330 개통에 즈음하여 새로이 설치한 듯한 안전 난간인 것 같습니다.
꽃향유 입니다.
소나무 숲길도 지납니다.
하늘이 열린 곳도 나옵니다.
느리게 걷기 행사가 10.01~09일까지인데 본인이 원하는 날에 걸을 수 있습니다.
전일까지 비가 왔는데 다행이 신청한 날은 비가 오지 않아 맑은 하늘을 보며 걸을 수 있었습니다.
예밀마을 방향입니다.
숲이 우거져 있어 걷기는 참 좋습니다.
쑥부쟁이, 아니면 벌개미취(?) 그것도 아니면 그냥 들국화???
그렇지만 들국화란 꽃이름은 없다지요.
숲길도 걷고...
조밥나물(조팝나물)도 봅니다.
옛 옥동납석광업소입니다.
납석은 곱돌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탐방로는 대부분 오르막길로 되어 있습니다.
완만하게 때로는 급하게 오릅니다.
한낮이지만 달맞이 꽃이 아직도 생기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침엽수의 숲도 나옵니다.
침엽수 숲 가운데로 탐방로는 계속됩니다.
굽이진 산길을 길은 휘어져 갑니다.
매 Km마다 경과거리 표지가 나옵니다.
습지, 아니면 묵밭인 듯 합니다.
침엽수 숲입니다.
무척이나 걸음이 빠른 탐방객이 바람처럼 지나갑니다.
어떤 이름을 가진 꽃일까요?
어느 방향인지 방향감각을 잃어 가름이 되질 않습니다.
갈림길이나 중간중간에 운탄고도 안내에 대한 이정목이 있어 길을 잃지는 않겠습니다.
하늘이 열려 있어 파노라마로도 찍어 보았습니다.
운탄고도 3길 종착지인 석항3거리를 4Km여를 남겨 두고 이후로는 길이 위험하다하여
행사 주최측에서 이 곳에서 반환하여 만봉사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애초의 공지는 석항3거리까지였는데 코스가 바뀌었습니다.
반환점에서 돌아가며 본 풍경입니다.
만봉사 대웅전 주변의 꽃밭입니다.
운탄고도 1330 느리게 걷기 행사의 도착지점인 만봉사에 이르러 걷기를 마칩니다.
운탄고도 1330 느리게 걷기(3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고도표를 보면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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