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정선 항골계곡 숨바우길 본문
정선 항골계곡 숨바우길을 다녀왔습니다.
탐방로의 총길이는 7.7Km이며,
안전사고 등 비상시, 대비하여 우측임도로 연결된 3개소의 진출입로가 있습니다.
항골숨바우길 안내도입니다.
계곡의 풍경입니다.
마을을 지나면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임도를 벗어나 계곡가로 탐방로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탐방로 초입부터 멋진 계곡과 함께 단풍이 어우러져 눈을 즐겁게 합니다.
야자매트가 깔린 탐방로입니다.
너래바우입니다.
너래방석이라 불리우며 마을 사람들이 천렵을 하던 장소라고 합니다.
바위와 어우러진 단풍입니다.
계곡의 풍경입니다.
계곡물이 바위틈을 타고 흘러 내립니다.
멋진 계곡입니다.
탐방로 주변에 핀 야생화입니다.
계곡의 풍경이 발걸음을 지체케 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계곡을 가로지르기도 합니다.
오른쪽 산으로부터 물이 흘러 세 줄기의 폭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낙엽이 깔린 길을 갑니다.
풍경들이 ...
제1용소입니다.
소의 깊이가 명주실 한타래를 풀어도 바닥이 닿지 않을 정도로 수심이 깊다고 합니다.
계곡 풍경에 취해 쉬엄쉬엄 갑니다.
이런 풍경을 보며 아침 운동을 하듯 갈 수는 없지요.
거북 바위도 보여 걸음은 마치 거북이 처럼 갑니다.
단풍이 물 위에도 어려 있습니다.
계곡도 보고 단풍도 보고 오늘은 호강하는 날입니다.
모래소입니다.
화전민들이 집을 짓는데 필요한 모래를
이 곳에서 채취한 관계로 물이 깊게 되어 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화전민 마을 터입니다.
산비탈, 산천을 개간하며 돌담집을 지어 생활하였던 화전민들이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 꽃의 싯귀에서는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라고 하였지만
오늘은 그 사연과는 달리 단풍잎들을 즈려밟고 갑니다.
왕바위소입니다.
큰 바위가 많은 곳으로 가을철 절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2용소입니다.
항골에서 두 번째로 큰 용소라고 합니다.
계곡 가득히 단풍나무로 차있습니다.
쌍폭포입니다.
내려오는 물줄기가 두개로 나누어지는 폭포로,
그렇지만 오른쪽 폭포는 수량이 적어 실폭포로 변해 있습니다.
계곡에는 곳곳이 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들이
소와 폭포를 이루지만 모두의 이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한 단풍입니다.
계곡의 제3진출입로까지 왔습니다.
숨바우길 입구까지는 4.7Km 입니다.
위로도 계곡은 계속되지만 탐방로는 이 곳에서 좌측으로 백석산과
우측으로 임도로 가는 길이 나뉘우고 있어 본인의 체력에 따라 길을 선택하여 갈 수가 있습니다.
계곡 풍경이 아름답고 예쁘기에 계곡길을 따라 돌아갑니다.
올 적에는 풍경에 위해 거북이 처럼 왔지만 갈 적에는 토끼처럼 갑니다.
올 적과 갈 적의 풍경은 완연히 달리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을 염원하며 쌓았을까요???
어떻게 이런 일이!!!
산사면에도 온통 단풍잎입니다.
잠시 쉼의 시간을 갖고 항골 숨바우길의 걷기를 마칩니다.
정선 항골계곡 숨바우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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