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제주 여행(상효원) 본문
3박 4일의 제주 여행의 마지막 여정으로 상효원을 찾았습니다.
상효원은 나이 지긎한 어르신들이 제주 여행시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이른 봄 튤립 축제를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아름답고 다양한 꽃들의 축제를 만날 수 있다고 상효원 측에서는 안내하고 있습니다.
메이즈랜드에서 성판악 도로를 따라가며 본 한라산 중턱의 가을 풍경입니다.
상효원입니다.
국화축제가 막 끝난 다음날입니다.
국화축제가 끝났다고 하여 국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상효원의 마스코트인 피터래빗입니다.
상효원에서 투어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수목원을 돌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관람로 안내를 따라 걸어갑니다.
안내원은 수목원을 둘러 보는데 약 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상효원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수목원 안내도입니다.
곶자왈입니다.
곶자왈을 설명한 안내입니다.
꽃자왈은 자갈을 뜻하는 `지왈`과 나무숲을 의미하는 `곶`이결합된 제주어로서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대나무숲 앞의 포토존입니다.
관람로를 따라 국화화분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런 길을 투어기차로 휙 지나간다면 ???
핑크뮬리입니다.
어디를 가나 꽃밭이 엉망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인 모양입니다.
마구마구 짓밟아 동물들이 헤쳐놓은 형상입니다.
분수대가 있는 연못인데 물색이 검게 보입니다.
눈을 하늘로 올려보니 삼 색의 나뭇잎이 보입니다.
야자매트가 깔린 곳도 있습니다.
제법 수령이 된 소나무도 보입니다.
어떤 이름을 가진 꽃일까요?
나비와 국화꽃이 어울리는 풍경을 만들기도 합니다.
꽃을 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YOU & ME
오늘은 정말 꽃길만 걷고 있네요.
피터래빗 반가와요.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식물 목서,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식물을 방금 보았는데, 또 이렇게 국화향 가득한 길을 지납니다.
상효송(부부송)입니다.
소낭아래입니다.
350년된 부부 소나무 상효성 아래 드넓게 펼쳐진 잔디광장입니다.
소낭은 소나무를 뜻하는 제주방언이라고 합니다.
아, 여긴 피터래빗이 아니라 오리가 알을 낳았군요.
셀피도 한 장!!!
미소지음, 이란 길입니다.
S자로 물을 뿜는 분수대입니다.
흰동백꽃입니다.
단풍도 화사한 색을 잃어가는 것을 보니 가을도 깊어가는가 봅니다.
담팔수입니다.
무엇을 하는 곳???
상효원 앞입니다.
지구본 분수대입니다.
상효원 주변으로는 야자수로 가득합니다.
상효원 뒤로는 한라산이 보입니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 숙소에서 본 한라산의 일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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