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예천 소백산 용문사 본문
예천 하늘자락전망대를 가기 위해 용문사 입구의 내지리 주차장에 왔습니다.
백두대간 King`s Spot(왕의 기운 탐방로) 안내가 있습니다.
내지리 주차장에서 마을길을 따라 하늘자락전망대로 오를 계획입니다.
용문사에서 하늘자락공원 치유의길까지 1.2Km이며 36분이 소요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하늘자락전망대로 오르는 마을길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정표 등은 없어 지도를 보고 올라 갑니다.
옛 성황당인 듯 돌무더기와 함께 큰 느티마무가 길가에 서 있습니다.
길 옆의 계곡으로는 물이 제법 많이 흐르고 있습니다.
마을길은 시멘트 포장길로 계속 오르막입니다.
개복숭아가 하얀 솜털을 달고 있습니다.
사방댐 공사장의 근로자 쉼터가 나옵니다.
사방댐 공사장 너머로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있고
그 어디에도 하늘자락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길을 놓친 것 같아 다시 돌아서 내려오는데 절개지 위로 하늘자락전망대의 안내판이 보입니다.
그리로 가야하는 모양이지만 오르는 길이 공사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이번 폭우로 인해서인지
절개지가 생겨 산으로 오를 수가 없어 하늘자락전망대로 가는것을 포기하고 용문사 방향으로 되돌아갑니다.
돌아가는 도중에 근로자 쉼터의 안전모입니다.
일요일이라 쉬는 날인가 봅니다.
길가에 핀 닭의장풀 군락지입니다.
물봉선화도 있습니다.
넝쿨식물이 멋진 원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사위질빵꽃도 한창입니다.
무궁화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내지리 주차장에서 용문사를 향해 갑니다.
`영남제일화엄도장소백산문` 이라고 현판이 새겨져 있습니다.
포장이 되었지만 숲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계곡의 바위입니다.
저만치 옛 일주문이 보입니다.
소백산용문사 일주문입니다.
찻길과 인도가 갈리는 삼거리입니다.
다리를 건너 용문사로 향합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본 일주문입니다.
다리 건너의 계곡입니다.
그리 길지않은 돌계단길을 올라갑니다.
게단길 옆으로 각각 다른 나무의 연리목이 있습니다.
왼쪽은 상수리나무과이고 오른쪽은 단풍나무입니다.
용문사의 회전문이 보입니다.
회전문의 사천왕상입니다.
회전문을 지나 소백산용문사 현판이 있는 누각 아래를 지나갑니다.
누각 아래에서 본 용문사 보광명전입니다.
회전문 방향입니다.
누각 뒷편에는 `해운루` 라고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옆의 모습입니다.
절 마당에서 본 보광명전입니다.
성보유물관입니다.
공사중이라 휴관중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용문사의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관음전입니다.
관음전 내부입니다.
산신각입니다.
산신각 내부입니다.
천불전입니다.
천불전 내부입니다.
천불전 문의 문양입니다.
전면의 풍경입니다.
댓돌 위의 고무신이 스님의 정갈함이 느껴집니다.
용문사 공양간의 장독대입니다.
윤장각이 공사중으로 가림막을 하여놓아 내부만 보았습니다.
윤장대도 가려놓아 보지를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용문사를 보며 돌아갑니다.
이미 수명이 다 한 나무가 바위를 뿌리로 감고 있는 것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용문사 일주문의 켜켜히 쌓인 세월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뱀이 길을 건너고 있습니다.
아구구...
오늘 걸은 길의 경로입니다.
하늘자락공원이 얼마남지 않은 곳에서 되돌아 온 것이 확실합니다.
사실 용문사에서 마을길을 거쳐 하늘자락공원으로 가는 길은 볼 것을 바라는 것이 있다면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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