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원주 치악산 상원사 가는 길 본문
원주 치악산 상원사로 길을 떠납니다.
치악산이라하면 치가 받치고 악이 받치는 악산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사다리병창 코스로 비로봉을 오를 때의 얘기입니다.
그렇지만 치악산의 여러 코스가 코스 난이도 대부분이 상이라고 하는 것은 결코 쉽게 넘볼 산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치악산 성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부근의 풍경입니다.
성남지원센터에서 2Km가 지난 지점에 소형 주차장이 있지만 걸어갑니다.
치악산국립공원 전체 안내도입니다.
차량을 이용해 주차장까지 간다면 이런 계곡 풍경은 결코 보지 못할 것입니다.
계곡에는 작은 소와 폭포들이 있어 탐방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좁은 소로길이라 때로는 교행이 쉽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탐방로 주변에 핀 코스모스꽃입니다.
계곡의 풍경이 가는 걸음을 늦춥니다.
소나무숲길입니다.
때로는 비포장 길도 나옵니다.
원주생명문학제의 일원으로 100인 시화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상원사 탐방로에서 부터는 산길이 시작됩니다.
숲길이 이어집니다.
계곡 옆으로 탐방로가 함께 가고있어 물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탐방로의 경사가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나무가 자라며 큰 바위를 갈라 놓았습니다.
계곡의 물이 바위를 가르며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날씨라 땀이 쉴새없이 흘러 내립니다.
탐방로는 거친 바윗길과 돌들,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상원사를 1.7Km를 남기고 지금부터는 정말 급경사 계단길이 이어져 힘들게 합니다.
이런 폭포가 이어진다면 탐방로의 경사도가 얼마인지는 절로 짐작이 갑니다.
무슨 풍파를 겪었슴직한 나무도 있습니다.
더위와 힘듦에 몇 번의 쉼의 시간을 가지며 힘들게 올라 갑니다.
치악산국립공원 탐방 안내에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탐방코스라고 하였는데 ...
잠시 편안한 길도 나옵니다.
치악산 상원사 일주문입니다.
길 옆으로 수국이 피어있는 계단길을 올라 갑니다.
꿩의 전설로 유명한 보은의 종입니다.
세번을 치고 소원을 빌어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은의 종이 있는 곳에서 올려다 본 상원사 방향입니다.
마지막 힘을 내어 상원사로 올라가는 계단길을 갑니다.
게단길을 오르면서 본 풍경입니다.
심검당입니다.
심검당 측면의 목각입니다.
상원사 대웅전과 삼층석탑(동탑, 서탑)입니다.
관음전입니다.
관음전 내부입니다.
관음전 앞의 석조물들입니다.
상원사 경내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상원사 경내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산신각입니다.
절 마당에서 본 주변 풍경입니다.
상원사를 둘러보고 산을 내려 갑니다.
올라 갈 때는 보지 못하였던 연리목이 보입니다.
거칠은 돌길이라 스틱을 지참하고 조심하여야 합니다.
내려가는 길은 다소 여유가 있는지라 폭포도 달리 보입니다.
이날은 원주 치악산 트레일 러닝대회가 열려 선수들이 산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상원사탐방로 입구까지 행구동수변공원에서 부터 가장 긴 거리는 50Km라고 합니다.
상원사 탐방로입구의 반환점, 선수지원 캠프입니다.
마지막 힘을 내어 성남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걷기를 마칩니다.
원주 치악산 성남탐방지원센터에서 상원사까지 왕복한 흔적입니다.
'트레킹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 선운산 선운사(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 왕복) (0) | 2023.09.26 |
---|---|
완주 편백숲길 (0) | 2023.09.25 |
예천 소백산 용문사 (1) | 2023.08.28 |
단양 대성산둘레길, 숲길 (0) | 2023.08.16 |
강릉바우길 9구간 헌화로 산책길(해파랑길 35구간) (0) | 2023.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