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원주굽이길(제4코스 꽃양귀비길) 본문
원주굽이길 제4코스는 공식적인 거리는 11.4킬로미터이며 난이도는 중으로서 조금 힘듦이라고 하였습니다.
원주굽이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안내도입니다.
코가 땅에 닿을 듯 가파른 오르막을 두군데나 오릅니다.
삼미막국수집에서 출발하여 무수막 마을길을 걷습니다.
마을길을 벗어나 산으로 올라갑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갑니다.
숲길은 고도를 높이며 바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코가 땅에 닿을 듯 가파른 길을 오르니 이런 편안한 능선이 단풍과 함께 맞이하여 줍니다.
미세먼지인지 원주시내가 뿌옇게 보입니다.
길은 산 능선을 타고 갑니다.
가끔은 이런 이정표도 나옵니다.
능선을 계속 오르지 않고 산허리를 가로질러 가기도 합니다.
육산인줄만 알았는데 이런 바위들도 나옵니다.
피톤치드로 가득찬 길이라 몸도 마음도 상쾌합니다.
어떤 곳은 길인지 풀밭인지 ...
여름이면 뱀 나올까 겁나는 길입니다.
산을 내려오자 용수골의 밭과 집이 보입니다.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도 있습니다.
용수골로 내려갑니다.
백운산 등산로 초입의 마을이라서인지 음식점과 별장과 같은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용수골 마을입니다.
다리에서 본 계곡 풍경입니다.
송암정 정자 쉼터입니다.
구곡성당 후리사 공소가 있다고 하는데 길찾기에만 몰두한 바람에 보지는 못하고 지나쳤습니다.
시멘트 포장길을 갑니다.
서곡리의 파밭입니다.
부근에는 매년 6월에는 꽃양귀비 축제가 열립니다.
꽃양귀비 축제 현황을 원주굽이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하였습니다.
모든 추수를 끝낸 논입니다.
서곡저수지입니다.
서곡저수지 주변을 백운산 자락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굽이길은 서곡저수지 제방을 따라갑니다.
서곡 저수지 풍경입니다.
동막골의 벽화인데 많이 퇴색되어 있었습니다.
왕복 2차선 도로를 따라 갑니다.
도로변에는 구기자 나무를 심어 놓았습니다.
용수골로부터 포장된 도로는 발을 아프게 합니다.
신승공업사까지는 도로에 굽이길 안내도 많이 없습니다.
이제 또 하나의 산을 넘기 위해 갑니다.
코가 닿을 듯 가파른 산길을 오르자 백운산과 단구동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이르렀습니다.
굽이길도 하산을 합니다.
상당히 가파른 길을 내려가야 합니다.
남원주 IC 부근 중앙고속도로를 옆으로 두고 걸어갑니다.
차들이 속도를 내어 달리고 있어 소음이 상당히 심합니다.
원주골프타운을 지납니다.
골프타운에서 담을 끼고 돌아 관설초등학교 정문에 왔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원주굽이길 제4코스는 가파른 산길이 두 군데 있지만 거리가 길지 않아 그리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습니다.
'트레킹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굽이길(제5코스 버들만이길) (0) | 2019.11.25 |
---|---|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길 (0) | 2019.11.11 |
원주굽이길 (제3코스 회촌달맞이길) (0) | 2019.10.27 |
치악산 황장목 숲길따라 세렴폭포 (0) | 2019.10.22 |
건봉사, 해탈의 길. (0) | 2019.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