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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바우길 (3구간 어명을 받은 소나무길) 본문
바우길 3구간 어명을 받은 소나무길은
`우리나라의 오래된 사찰과 궁궐의 기둥은 모두 금강소나무를 사용하였습니다.
보광리에서부터 나뭇길이라 불리는 임도와 숲길을 따라 명주군왕릉까지 가는 소나무숲길입니다.
길 중간에 광화문을 복원할때 기둥으로 쓰려고 옛날 방식으로
아름드리 나무에게 어명을 내려 베어낸 자리에 어명정을 세웠습니다.
소나무숲길은 아무리 걸어도 힘이 들지 않습니다. 나무의 정령들이 기운을 줍니다.`
라고 바우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우길은 어느 구간을 걸어도 소나무와는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바우길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3구간 어명을 받은 소나무길 안내도입니다.
3구간의 시작점인 에른스트 국제학교 앞입니다.
예전의 보광 유스호스텔입니다.
얼마 걷지않아 성황당 인듯한 곳이 나오나 그 어디에도 안내는 되어있지 않습니다.
계곡에는 자그마한 폭포가 있습니다.
상당히 높은 영동고속도로 교각밑을 지납니다.
보현산 보현사 입구입니다.
그렇지만 바우길은 여기에서 우회전을 합니다.
계단을 올라 급한 경사길이 시작됩니다.
소나무숲길을 걷습니다.
사람들이 걸어서 그런지 길이 많이 패이기도 하였습니다.
임도와 만났습니다.
임도를 따르지 않고 가운데의 숲길로 가야합니다.
길을 가운데에 두고 양쪽의 수종이 다릅니다.
소나무 몇 그루가 잘려져 있어 나이테를 볼 수 있습니다.
소나무가 바위를 가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나무 숲사이로 길은 이어집니다.
바우길 3구간의 이정표입니다.
임도를 따라 어명정으로 가라고 안내합니다.
잠시 임도를 따라 갑니다.
얼마 가지않아 어명정이 보입니다.
어명정입니다.
어명정은 금강소나무 위령제 터입니다.
금강송을 베고 그자리에 어명정을 세우고 금강송 그루터기를 유리로 덮어 놓았습니다.
부근의 소나무들입니다.
어명을 받은 소나무길은 임도를 버리고 또 산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제법 가파른 경사길이지만 그나마 길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낙엽 밑으로 눈이 얼어붙어 있어 조심하여야 할 구간입니다.
너른 평지가 나오고 멧돼지 쉼터라는 안내도 있습니다.
샘터가 있지만 물이 약간 고여 얼어 있습ㄴ다.
어디를 가도 소나무가 울창하여 솔향의 고장 강릉이라 불리울만 합니다.
술잔바위입니다.
주전자를 놓고 술잔을 세개 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데크길이 나옵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삼거리입니다.
명주군왕릉이 3.7킬로미터 남은 지점입니다.
강릉시내가 멀리로 보입니다.
이제 부터는 임도를 따라 내리막길을 갑니다.
바우길의 이정표입니다.
참 운치있게 보이는 길입니다.
명주군왕릉 709미터를 남기고 바우길 4구간과의 갈림길이 있습니다.
솔잎들이 깔리고 소나무들이 늘어서 있어 걷기에는 그만입니다.
아쉽게도 명주군왕릉 입구입니다.
명주군왕릉입니다.
왕릉입니다.
명주군왕릉에 대한 안내입니다.
바우길 3구간 어명을 받은 소나무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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