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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이야기

원주굽이길(원7코스 반계리은행나무길)

산 솔 2020. 10. 25. 12:39

반계리은행나무길은

`반계초등학교(문막읍 반계리)를 출발해 동남쪽 방향으로 여정이 시작된다.

걷기 출발 후, 10 분이면 섬강둔치길로 접어들며 이후 취병교차로까지 2.6㎞ 거리의 둔치길 주변에는 계절별로 들꽃이 만발하여 꽃 천국을 이룬다. 취병교차로에서 둑길로 올라선 뒤

섬강경치에 취해 걷다가 버들골과 취병마을길을 거치면 천연기념물로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굵은 반계리은행나무에 다다른다.`고, 원주굽이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주굽이길에서 캡처한 반계리은행나무길 안내도입니다.

공식 거리는 11.0킬로미터로서 3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고도표에서 보듯 거의 평지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반계초등학교를 출발하여 남오동 버스정류장을 왼쪽으로 끼고 마을길을 갑니다.

 

멀리로 문막읍내의 아파트군이 보입니다.

 

며칠 전 황효자길을 걸을 적에는 화살표만 있어

잠시 망설였던 지점인데 오늘은 코스의 이름까지 적혀 있습니다.

 

갈림길을 지나 황효자의 길을 걷는 길벗들이 보입니다.

 

은행나무의 잎들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반계리 은행나무도 이렇게 물들지 않았을까요?

 

섬강 둔치길로 내려갑니다.

 

둔치의 갈대들이 은빛을 바람에 나부끼고 있습니다.

 

 

이런, 자연이 한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약 2키로미터에 이르는 둔치길을 갈대를 보며 갑니다.

 

 

공단 옆을 지날때는 신나 등의 화학약품 냄새가 바람을 타고 강하게 나기도 합니다.

 

앞에 문막교가 보입니다.

그 곳에서 둔치와 헤어져 제방으로 올라갑니다.

 

제방으로 올라와 도로를 횡단하여 보도를 따라 갑니다.

 

다시 섬강 제방길을 따라 갑니다.

 

문막교와 섬강 너머의 문막읍내입니다.

 

반계리은행나무길을 가는 길벗들이 앞서 걷고 있습니다.

 

취병리의 들판과 마을, 교회건물이 보입니다.

 

취병양수장입니다.

 

취병양수장을 지나 길은 강변 둔치로 내려갑니다.

 

풀들이 우거진 길로 들어갑니다. 

 

다시 제방으로 올라가라고 하는군요.

 

둑길을 갑니다.

 

둑길을 따라 애둘러 오니 방금 지났던 지점이 지척에 보입니다.

 

한우 농가의 옆을 지나 약간의 경사가 있는 언덕을 넘어 갑니다.

 

원주 원씨 사당 옆을 지납니다.

 

수확이 끝난 논 너머로 문막읍내가 보입니다.

 

취병리 마을로 들어갑니다.

 

벼를 수확한 후의 흔적입니다.

 

취병2리 마을회관입니다.

 

마을길을 이리저리 돌아 갑니다.

 

 

취병리 경로당의 꽃그림입니다.

여름에 곳간채우기 행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꽃을 대문 앞에 심어 놓았습니다.

 

 

수령이 오래 된 나무인 것 같지만 아무 표식도 없습니다.

 

 

 

배추밭 옆을 지나고 있습니다.

 

배추잎도 크게 한 컷...

 

마을길을 따라 굽이길의 리본도 같이 갑니다.

 

 

햇빛이 좋은 곳의 은행들은 잎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앞에는 현대자동차 출고센타의 차들이 햇빛을 받아 빛나고 있습니다.

 

 

 

반계주유소 앞의 도로를 건너 42번 국도 교각 밑을 지납니다.

 

그리 멀지않은 곳에 출발지였던 남오동 정류장 부근의 마을이 보입니다.

 

도로를 홍단하여 반계리 마을회관 옆 골목길을 따라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갑니다.

 

반계리 은행나무입니다.

여기에 반계리은행나무길의 스탬프 인증대가 있습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에 대한 안내입니다.

 

 

은행나무 주위를 둘러보고는

약 300여미터 떨어져 있는 반계초등학교에서 반계리은행나무길을 마무리합니다.

 

원주굽이길 원7코스 반계리은행나무길을 걸은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