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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강길(제3-1코스 강천섬길) 본문
지난해 12월, 여주 여강길 제3-1코스 강천섬길이 새로이 개통이 되었습니다.
`강천섬길은 강천마을에서 출발해 강천섬을 한 바퀴 걷고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길이다.
강천섬은 여강에 있는 도리섬, 양섬, 백석리섬, 당남리섬 중 하중도 중 가장 면적이 넓다.
강천섬은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이들에겐 성지로 통할만큼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섬 중앙에 있는 드넓은 잔디광장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섬은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강물과 달빛이 어울려 환상적인 그림을 연출하기도 한다.
총 길이 5.5km에 평지 길이어서 아주 천천히 여유롭게 걸으면 좋다.`고
여강길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강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강천섬길의 안내도입니다.
주요 구간별 거리입니다.
고도표입니다.
출발지인 강천마을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남한강 자전거길이 강천섬을 지나고 있어 라이더들이 가끔 오갑니다.
갈대들이 우거진 너머로 미세먼지가 시야를 가리고 있습니다.
강천섬으로 들어가는 가기 위해서는 강천리교를 지나야 합니다.
다리에서 본 풍경입니다.
가까이 갔슴에도 피하지 않고 있는 새들입니다.
다리를 건너 본격적으로 강천섬을 걷기 시작합니다.
여강길 강천섬길에 대한 이정표는 보이지 않고 리본과 화살표만이 길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탐방로 주변의 갈대밭과 숲입니다.
갈림길에서는 이렇게 화살표가 길을 안내합니다.
강천섬에서는 유일하게 포장된 길이 잔디광장을 양 옆으로 두고 가르고 있습니다.
고목들의 퍼레이드입니다.
잔디광장입니다.
예전에는 캠핑의 성지였지만 지난 해부터는 금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잔디광장 가운데로 은행나무숲길이 조성이 되어 가을이면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소규모이지만 자작나무도 보입니다.
잘 모르면 흰 나무가지가 보이면 무조건 자작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지나면 갈대도 다시 푸른 빛을 보일 것입니다.
여기에서 강천섬길은 돌아가라고 안내 하지만 수변산책로가 궁금하여 그리로 갑니다.
걷기에 그지없이 좋은 수변 산책길입니다.
강천섬의 끝머리에서 멀리 남한강교가 보입니다.
강에는 수상스키를 타고 재빠르게 미끄러져 가는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강천섬길의 수변길을 따라 갑니다.
은행나무길이 멋지게 보이기도 합니다.
고사목쌓기 체험현장이지만 고사목은 어디로 갔는지 다 으스러져 있습니다.
귀퉁이 일부가 훼손이 되었지만 멋진 바위가 있습니다.
강 건너로 점동면 흔암리 마을이 보입니다.
잔디광장의 나무들입니다.
벤치 등도 마련이 되어있어 편안히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강변에는 요즈음은 보기드믄 미루나무(혹은 이탈리아포플러)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도로 가로수로 흔히 보아왔던 나무입니다.
강천섬으로 들어와 첫 갈림길 지점까지 갔다가
잔디광장을 지나 굴암교를 건너 여강길 3코스를 따라 출발지로 돌아갑니다.
처음에 지나지 못하였던 은행나무길을 갑니다.
숲속의 오두막???
강변의 미루나무(혹은 이탈리아포플러)들이 잔디와 어울려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고사목 한 그루가 외롭게 서 있습니다.
강천섬 명소화사업으로 `마미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금년 9월에 개관하면 방문객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에정이라고 합니다.
굴암교를 건너기 전 `바위늪의 찬가` 조형물입니다.
굴암교를 건너며 본 남한강 풍경입니다.
이제 부터는 강변에 조성된 산길을 따라 여강길 3코스를 걸어 출발지인 강천마을로 갑니다.
베어진 나무밑둥의 여강길 리본입니다.
특이하게도 가지가 붙었습니다.
강 건너로 보이는 강천섬입니다.
고기를 낚느라 열심입니다.
처음 강천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건넜던 강천리교입니다.
짦은 목재 계단을 오르고...
출발지였던 강천마을 앞의 바위늪이지만 물은 매말라 있습니다.
여주 여강길 3-1코스 강천섬길과, 3코스인 바위늪구비길의 일부를 걸은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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