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용인 청년 김대건 길(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 본문
스페인의 `산티아고길` 마냥 우리나라에도 여러 곳에 성지순례길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용인의 `청년 김대건 길`을 갑니다.
청년 김대건 길은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까지 공식적인 거리는 10.3Km입니다.
청년 김대건 길은 `사랑의 길`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한 켠에 있습니다.
먼저 김대건 기념관을 들어가 봅니다.
기념관 안의 김대건 기념관에 대한 안내입니다.
카톨릭 의대에서 김대건 신부 유해를 근거로 복원한 모습입니다.
김대건 신부의 옥중 서간문의 한 귀절입니다.
전시된 물품들입니다.
기념관 부근의 김가항 성당입니다.
성전내의 사진 촬영은 금지입니다.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걸어 보겠습니다.
도보 순례에 대한 안내입니다.
마을길을 따라 갑니다.
주변의 집들이 안개에 묻혀 있습니다.
나뭇잎들 위로 서리가 하얗게 내려 앉아 있습니다.
마을길을 벗어나자 숲길이 시작됩니다.
완만한 언덕길로 신덕고개를 향해 갑니다.
길 가에서 청년 김대건을 만나 봅니다.
고갯길은 별로 가파르지 않습니다.
신덕(은이)고개의 표지석입니다.
이 길은 김대건 신부의 생전엔 사목활동 길이고 순교후에는 유해운구 길이라고 합니다.
고개를 넘어 갑니다.
고개를 내려서자 어느 조경농원 옆을 지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와우정사에 닿았습니다.
와우정사를 둘러봅니다.
와우정사 부근의 식당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탐방로 곳곳에는 청년 김대건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망덕고개를 향해 가는데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터널 공사장 옆으로 올라 갑니다.
공사가 끝나면 성지 순례길이 조금은 변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망덕고개까지는 가파른 길이라 조금 힘이 듭니다.
망덕(해실이)고개 정상의 `라파엘호` 안내입니다.
망덕고개 정상에서 본 고속도로 터널 공사 모습입니다.
고개를 넘어서자 제법 넓직한 임도 내리막길입니다.
응달지역엔 눈이 얼어붙어 있어 조심을 요합니다.
마을길로 왔습니다.
잠시 도로를 옆에 둔 길도 걷고 ...
미리내 성지로 가는 마지막 세 번째 고개인 애덕(오두재)고개로 갑니다.
꽤 가파른 길이 이어집니다.
고개 정상에서 돌아본 모습입니다.
애덕고개에서 고갯길에 대한 안내도 읽고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쉼의 시간을 갖습니다.
미리내성지를 향합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입니다.
김대건 신부 기념 성당입니다.
미리내성지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성당의 가을 풍경입니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성당으로 오르기 전 김대건 신부의 묘가 있습니다.
성당 내부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따라 103위 성당으로 갑니다.
103위 성당입니다.
미리내성지 홈 페이지에서 캡쳐한 103위 성당의 겨울 풍경입니다.
103위 성당을 지나 흙길로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미리내성지 표지석 앞에서 `청년 김대건 길` 걷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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