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9코스(영덕 블루로드 D `쪽빛파도의 길`)

해파랑길 19코스이자 영덕 블루로드 D코스 `쪽빛파도의 길`을 갑니다.

 

 

 

강구역에서 포항행 기차를 타고 장사역에 내려 택시를 타고 화진해수욕장으로 갑니다.

플랫홈의 노선이 단선인 강구역의 모습이며 운행 중인 객차도 어느 노선에서 밀려온 것인지 상당히 낡은 것이었습니다. 

 

해파랑길 19코스 출발지인 화진해수욕장입니다.

해파랑길 19코스는 포항 화진해수욕장에서 영덕 강구파출소 주변까지

공식적인 거리는 15.8Km이며 소요시간은 6시간으로 난이도는 쉬움으로 되어 있습니다.

 

화진해수욕장의 풍경입니다.

 

 

 

파도가 제법 일고 있습니다.

 

 

 

화진해수욕장에서 데크길을 갑니다. 

붉은 색의 해파랑길 표지가 길을 안내합니다.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이라 구름도 풍경에 멋을 더해 줍니다.

 

`고래바위`라고 합니다.

 

화진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뻘간 등대는 지경항의 등대입니다.

 

숲길도 나오는군요.

 

`비석바위`라고 합니다.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 사이로 지경항의 등대가 보입니다.

 

호랑이 바위입니다.

 

정자 앞이 절벽이라면 의상대와 비슷한 풍경일 것입니다.

 

바위 사이로 들어온 바닷물이 파도를 일으킵니다.

 

지경항입니다.

 

지경항 부근의 바닷길을 걸어갑니다.

방파제에는 각종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해변이 몽돌밭입니다.

 

파도가 밀려와 바위에 부딪치며 물기둥을 만듭니다.

 

저 갈매기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아니면 무슨 생각을???

 

포항지역을 벗어나 영덕 블루로드 D코스로 부경리 마을길을 지나갑니다.

공식거리는 14.1Km입니다.

 

고기잡이를 마친 어선이 항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영덕 블루로드 D코스는 `쪽빛파도의 길` 이라고 명명되어져 있습니다.

 

길은 잠시 바닷길을 벗어나 7번 국도와 함게 가긴 하지만 그리 긴 거리는 아닙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입니다.

 

상륙작전 순국한 용사들의 위령탑입니다.

 

당시의 전투 장면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기념공원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북한군 후방을 교란시키는

장사상륙작전에 참여한 722부대 학도병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입니다.(발췌:해파랑길)

 

장사해수욕장입니다.

 

장사해수욕장의 솔밭길을 지납니다.

 

도로변의 벽화입니다.

 

물고기 형상의 조형물입니다.

 

영덕 블루로드 D코스는 확실히 쪽빛파도의 길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다는 4계절 모두가 좋지만 특히 겨울 바다의 빛이 가장 아름답고

해변에 와닿아 부서지는 파도 또한 다른 계절에 비해 특별한 것 같습니다.

 

 

 

해파랑길은 영덕에서 블루로드와 함께 합니다.

 

이러한 풍경도 ...

 

눈이 시릴정도의 쪽빛바다가 눈길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빨간 등대 2기가 서 있습니다.

 

해변길이 막히면 마을길을 따라 갑니다.

 

방파제에 걸어둔 생선들입니다.

 

 

 

발자욱만이 누군가 다녀간 흔적을 남겨 두었군요.

 

 

 

장사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흰색 나무난간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다리를 건너며 본 바다 풍경입니다.

 

삼사해상산책로입니다.

 

탐방객들이 새우깡을 줘서인지 갈매기들이 떼로 모여 있습니다.

 

산책로는 길이가 233m로 원형으로 조성해 놓아 한바퀴 돌 수 있습니다.

 

탐방객들이 날아드는 갈매기들에 손사레를 칠 정도로 갈매기들이 적극적입니다.

 

주변 바위가 갈매기들로 덮혀 하얗게 보입니다.

 

삼사해상공원 입구입니다.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공원의 조형물입니다. 

주변으로는 먹거리 업소와 숙박시설 다수가 있습니다.

 

화문석으로 어느 분이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경북대종각입니다.

 

경북대종으로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1996년) 을 기념하여

통일신라시대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본으로 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영덕 어촌민속전시관입니다.

영덕의 역사와 어촌문화, 전통 배, 대게 어로활동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전시관을 지나면 바닷가 길을 따라 갑니다.

 

여전히 쪽빛바다는 눈에서 벗어나질 않습니다.

 

오포리 산책길을 올라 조금만 가면 강구파출소가 눈 앞입니다.

 

오십천 너머로 강구의 대게거리가 있습니다.

 

강구항을 둘러보며 해파랑길 19코스이자 영덕 블루로드 D코스 쪽빛파도의 길 걷기를 마칩니다.

 

해파랑길 19코스, 영덕 블루로드 D코스 쪽빛파도의 길 걷기의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