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문경 돌리네 습지, 둘레길 본문
문경 돌리네 습지와 그 주변의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문경 돌리네 습지는
산지형 습지로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대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이라 합니다.
돌리네 습지 및 둘레길 안내도입니다.
주차장에서 전동차를 타고 돌리네 습지 입구에 왔습니다.
지난 해까지는 습지 이용료와 전동차 탑승료가 있었으나 금년부터는 모든 것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먼저 돌리네 습지 둘레길부터 갑니다.
굴봉산 정상까지 400m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둘레길은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입니다.
키가 3m에 이르는 진달래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마치 진달래꽃길을 걷는 듯 합니다.
굴봉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이 버겁게 느껴지지만 잠깐입니다.
둘레길에는 `문경 돌리네습지 둘레길`이란 리본과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정상에는 굴봉산 표지석은 없고 삼각점만이 있어 이 곳이 정상인 줄을 알 수 있습니다.
소나무의 표피가 무척이나 ...
흙길을 밟으며 진달래꽃도 보고...
굴봉산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와 임도를 횡단합니다.
방금 굴봉산에서 내려온 능선입니다.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제비꽃도 피어 있습니다.
둘레길은 돌리네 습지 주위의 산능선을 따라 원점 회귀합니다.
소나무가 자라다 부러지자 다시 굳건히 일어나 자라고 있습니다.
오뚜기 인생이 아니라 오뚜기 소나무입니다.
주위에는 전나무들로 숲을 이루고 있기도 합니다.
밧줄 구간에 전망 데크도 있지만 전망대의 역할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토길도 나옵니다.
전망대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에서 본 습지 방향 풍경입니다.
둘레길은 대부분이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무들이 우거진 내리막길을 내려갑니다.
길을 가면서 본 풍경입니다.
주차장에서 전동차를 타고 습지로 가는 길을 횡단합니다.
다시 숲길을 갑니다.
문경 돌리네 습지 걷기대회의 리본이 아직도 나무에 걸려 바람에 나부끼고 있습니다.
진달래꽃이 싱그럽습니다.
예전에는 참꽃이라하여 따 먹기도 하였습니다.
전동차에서 내렸던 곳으로 돌아와 둘레길 걷기를 마치고 이제는 습지를 둘러 보러 갑니다.
돌리네 습지 탐방로 안내입니다.
처음에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갑니다.
길을 가면서 본 습지의 풍경입니다.
석회암 입니다.
석회암과 물의 만남으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 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습지를 탐방하고 있는 노부부가 있습니다.
정지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새로운 볼 거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전망대로 갑니다.
전망대에서 본 습지의 풍경입니다.
전망대의 조형물입니다.
습지의 탐방로를 따라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도 보입니다.
옥녀샘입니다.
옥녀샘에 대한 안내로,
돌리네 습지에는 이 곳을 포함해 네곳의 용출지점이 있어 1년 내내 물이 유지되는 특이한 지형이라 합니다.
탐방로를 따라 습지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문경 돌리네 습지 글자마다 스탬프를 설치해 놓은 것을 보니 언젠가는 스탬프 인증을 할 모양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원앙새의 행동과는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나무들 너머로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연리목입니다.
아직은 황량한 느낌의 습지이지만 곧 푸르름으로 물들고 꽃들이 피어난다면 더욱 좋은 볼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산국을 식재할 예정지라고 합니다.
매화꽃입니다.
앙상하게 뼈(?)만 남아서...
습지 탐방을 마치고 걸어서 주차장으로 갑니다.
무언가 넝쿨식물을 심을 것 같습니다.
몇 구비의 급커브길 아래로 처음 출발하였던 주차장이 보입니다.
문경 돌리네 습지와 둘레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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